최종편집 : 2026-10-24 오후 04:30:46  

전체기사

사설

온천동메아리

기고문

기획기사

종합

칼럼

행복한아산

아산의 야생화

아산의 길

커뮤니티

뉴스 > 기고/칼럼 > 기고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기고詩] 첫눈

2019년 11월 18일(월) 05:33 [(주)온양신문사]

 

ⓒ 온양신문


첫눈 오는 날에는
나는 외투 깃을 세우고
제일 먼저 갈대밭으로 가고 싶다.
지난 가을 강 언덕을 가르는
허허로운 바람에,
가녀린 몸매를 맡기고
그들은 외로움 속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제 하늘의 선녀들이
윤무(輪舞)를 즐기며
가파른 허공을 내달으면
보풀 위에는 하얀 꽃이 피고
고독의 상처는 가실 것이다.
올해도 첫눈 내리는 날,
우리 집 삽사리는
나를 끌고 갈대밭을 가로질러
강변을 달릴 것이다.

*윤무 : 돌아가며 춤추는 것처럼 눈이 펑펑 내리는 모양

↑↑ ▲전홍섭(시인․ 칼럼니스트)

ⓒ 온양신문

※시작 노트 : 첫눈이 올 때는 누구나 마음이 설렌다. 아련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가 하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에 잠긴다. 가을을 저미는 갈대밭은 그런 서정의 동산이다. 첫눈을 벗 삼아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일이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기고詩] 다람쥐 사랑 [온양신문사] 기자

[기고] 몽중몽설(夢中夢說) [온양신문사] 기자

[기고] 청년의 날, '콜렉티브 임팩트'로 자립준비청년의 울타리.. [온양신문사] 기자

[기고] 보훈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 충남서부의 보비스 [온양신문사] 기자

[기고 詩] 가을 풍정(風情) [온양신문사] 기자

[기고] 요양원을 쇼핑하는 보호자들 [온양신문사] 기자

[기고] “시청 김00 주무관인데요”  [온양신문사] 기자

이전 페이지로

 

 최근기사

 

‘청소년들이 그림과 편지로 전한..  

“충남 보육교직원 헌신 감사합니..  

출향도민과 ‘고향의 정’ 나눠  

친환경농업인 화합·교류의 장 열..  

청소년 멘토와 함께 머핀·마들렌..  

“일주일 만에 다시 문 연 용접실..  

충남교육청, ‘2026년 제7회 학생..  

충남교육청, 제22회 충남교육행정..  

충남동부·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충남테크노파크, ‘2026 디스플레..  

충남 1인 창조기업 4만여 개…“..  

아산시의회, “안전하고 쾌적한 ..  

신창청소년센터, 지역사회 나눔 ..  

아산문화재단, ‘색으로 마음을 ..  

아산문화재단, 장애예술창작공간 ..  

충남서부보훈지청, 쌀컵케이크 만..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기후에너지..  

충남도, 전통시장 매력 알리고 지..  

재가 어르신·노인복지 종사자 화..  

박수현 지사 “계룡 국방기관 유..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배너모음

 상호: (주)온양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312-81-25669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095 / 제호: i온양신문 / 주소: 충남 아산시 남산로8번길 6 (온천동 266-51) / 발행인,편집인: 신민철
등록일 : 2010년 9월 24일 / mail: ionyang@daum.net / Tel: (041) 532-2580 / Fax : (041) 532-4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민철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