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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詩] 유아차

2019년 10월 08일(화) 17:24 [(주)온양신문사]

 

거리의 천사,
유아차 안에는
환한 세상이 열립니다.

초롱한 눈빛이
엄마와 마주치면
아가는 옹알옹알,

보송한 이마를
아빠가 만져주면
아가는 싱글벙글,

모르는 내가
두 눈을 껌벅여도
아가는 도리도리,

유아차 모여 사는
아가의 동산에는
꽃밭 향기가 피어납니다.

↑↑ ▲전홍섭(시인․ 교육칼럼니스트)

ⓒ 온양신문

※시작노트 : 예로부터 ‘아기 울음소리’는 ‘글 읽는 소리’, ‘다듬이질 소리’ 와 함께 세 가지의 즐거운 소리라고 일렀다. 그런데 방방곡곡 아기의 울음소리가 잦아들었다. 세계에서 아기를 가장 적게 낳는 나라가 된 것이다. 인구가 국력이다. 금수강산에 아기의 꿈나라를 건설하자.

*유아차 : 이제는 유모차를 ‘유아차(幼兒車)’라고 부릅시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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