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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선 4기에 바란다 민선 3대가 지나고 새로운 희망의 민선 4대가 도래한다. 공식적으로 민선3대는 이달말로 임기가 다하며 내달초부터 민선4대가 시작된다. 다만 7월 첫날이 휴무일인 토요일인 관계로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내달 첫주인 7월 3일자로 정식 취임 및 업무를 본격 시작하게 된다. 민선 4대는 아산시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이다. 아산신도시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는 시점이며, 동시에 아산시 인구 50만 시대를 향해 가는 과도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아산은 수도권전철의 개통 등으로 현 수도 서울의 배후도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게 되며 더불어 서해안시대의 중추적인 도시로서 기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민선 4대는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보다는 이미 벌여놓은 대형 사업들을 마무리 하는 시기로, 또 조금 더 먼 미래 발전된 아산과의 연결시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굵직굵직한 현안사업들을 확실하게 마무리 하여야겠다. 또한 지난 5.31동시지방선거에서 나타난 행정부에 대한 민심이반 현상을 어떻게 되돌리느냐도 민선4대의 책임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소속당이 다르다고 오불관언(吾不關焉) 모른척 할 수는 없다. 더욱이 민선 4대로 모아진 표심의 핵심이 무엇이었는가를 재빨리 파악해서 민심을 달래야 한다. 그것은 다시 말하면 입만 아플 뿐인 일반 서민경제 되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바로 체감경기의 부활인데 이를 위해서는 재래시장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 외에도 잔뜩 움츠러든 민생 현장을 민과 관이 합심해서 풀어나가야 하겠다. 선거운동기간 내내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그 사실을 더욱 뼈저리게 실감했으리라 생각한다. 결국 집행부에 주어진 과제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정책대안 및 현장감 있는 진솔한 대책을 제시하고, 시민정서를 어루만져 화합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는 일이라 하겠다. 다만 조급하게 이번 대(代)로서 모든 것을 이루려고는 하지말아야 한다. 좀더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아산을 향해 가는 다리를 놓는다는 생각이면 안성맞춤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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