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1-03 오후 05:56:05  

전체기사

사설

온천동메아리

기고문

기획기사

종합

칼럼

행복한아산

아산의 야생화

아산의 길

커뮤니티

뉴스 > 기고/칼럼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397호 (06. 5. 4.목) 45년째의 아산성웅이순신 축제

2007년 07월 01일(일) 21:04 [(주)온양신문사]

 

 

45년째의 아산성웅이순신 축제

 

  정부지정 문화축제로서 세번째 맞는 이번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이전 축제와는 상당부분 차별화를 시도한 흔적이 엿보인다.

간결한 동선, 텔런트·외국인 참여…퍼래이드 눈에 띄는 변화

  일부 미숙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대체적으로 군더더기가 많이 줄어들어 이전 축제들에 비해 세련되어지고 관람객들의 시각에서 고심한 흔적들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무질서하게 백화점식으로 나열했던 행사의 동선(動線)이 간결해진 점은 평가할만 하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의 하나가 거리퍼레이드였다. 지난해 퍼레이드는 온양고(서쪽)와 동신초(동쪽), 온양중(남쪽) 등 3방향에서 동시에 출발해 시청앞 잔디밭에 도착하는 코스는 산만하고 어지러워 시민들로 하여금 어느 행렬을 구경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게 했던 반면 이번엔 코스를 하나로 단순화 해 시민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컨셉의 행렬을 감상하게끔 관람객들의 입장을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이순신장군 관련 TV 사극으로 유명해진 탤런트를 앞세워 분위기 띄우기를 시도한 점도 볼만 했다.

  또 퍼레이드에 나선 교환학생 등 관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학생들이 우리 전통가락인 사물놀이패로 나서는가 하면 한복과 각 나라별로 고유의상을 입고 자국기를 들고 나서도록 해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지역축제에서 국민적인 축제를 넘어 궁극적으로는 국제적인 문화축제를 지향하는 큰 목표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곡교천과 준경내 행사 성공적 분리

  또 그간 준경내에 설치되었던 전통거리를 빼내 곡교천 고수부지로 독립 선정해 특화거리를 조성하여 민속관련 컨셉으로 일관되게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점, 북부외곽도로에 조성된 주차장과 현충사 진입로를 연결하는 부교 주위에 설치한 거북선소원등 등 인상적인 조명장치는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와함께 폐막식 공연과 불꽃놀이를 곡교천 고수부지로 배치해 봄날 밤 검푸른 물결 위로 흐르게 했던 것은 지난해 가을 서울 한강에서의 세계불꽃축제를 연상케 했을 만큼 환상적이어서 향후 이순신축제 뿐만 아니라 곡교천 정비계획에도 반드시 포함시켜 상설 지역 명소로 가꾸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그러나 아직도 시정될 부분이 눈에 띄는 것은 축제의 완성도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점 상권 다툼, 외면당한 홍보관 등 연구 필요

  뭐니뭐니 해도 축제 개막 직전 노점설치권을 둘러싼 물리적 충돌은 우려를 자아낼 만 하다. 공권력이 처참하게 유린까지 당하고서도 근본적인 해결을 보지 못하고 말썽이 일 것을 우려해 불법을 자행한 단체에 굴복한 점은 미봉책으로써 훗날 더 큰 우환으로 다가올 소지가 다분하다.

  또 준경내에 배치한 아산시 홍보관도 위치선정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준경내에 들어서자마자 첫번째 코스로서 관람토록 해 적극적으로 지역기업을 홍보하고자 하는 의도는 좋았으나 특별히 볼 것도 없는 코스여서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되돌아 나오거나 지나쳐버리곤 했다.

  또 홍보관 부스에 배치된 기업 홍보 관련자들 또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했음인지 적극성을 보이지 않아 이번 축제기간중 가장 실패한 부스로 남을 듯 하다.

  이외에도 현충사의 과감하고 시대에 맞는 변화의 갈망을 채우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과거와 달리 준경내에 부스의 설치와 경내의 그림그리기, 글짓기 행사 장소로 활용됐으나 이보다 더 많은 변화가 요구된다.

현충사가 직접 나서서 새로운 시각과 이순신체험 프로그램을 가지고 전 국민이 ‘다시 찾는 현충사’가 되도록 하는데 소극적이었다는 아  쉬움이 남는다.

원론적이지만 잘된 부분은 더욱 연구 개발하여 축제의 주축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반복되는 시행착오가 없게끔 미흡한 부분은 철저한 대비로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길 바란다.

온양신문 기자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기고] 고령 보훈가족의 재가복지 현장 체험활동을 다녀와서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지역에 동화(同化)하고자 하는 노력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극단적 사회, 이성(理性)을 찾고 사고(思考)를 키우자 [온양신문사] 기자

[기고] 매너운전이 교통안전을 만든다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참 고맙고 든든한 호루라기 아저씨’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장항선 폐철도 활용…타지역 연계땐 ‘대박’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과장된 AI 공포, 삼계탕·오리찜 문제 없어  [온양신문사] 기자

이전 페이지로

 

 최근기사

 

220만 삶 ‘AI 대혁명’ 불지핀 ..  

‘충남 일자리 정책 이끈다’ 제4..  

충무교육원, 이순신 나라사랑 교..  

“글로벌 기업 투자, 3력·광속으..  

지역 국회의원과 ‘13.5조 확보’..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도민과 함..  

아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8..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침수 대응..  

어르신 목욕·이용 편의 높인다…..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파라다이..  

[시대진단] 다수결이면 다 정의로..  

충남교육청, 다문화 교육 연구학..  

충남교육청, 2026년 성과관리지원..  

“11월은 ‘정리정돈의 달’, 현..  

충청광역연합의회 제12회 정례회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자원순환의 ..  

충남교육청 학생건강교육센터, 김..  

선문대 치위생학과, 한국치위생과..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베이커리..  

‘그대! 80개의 나래를 펴라’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배너모음

 상호: (주)온양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312-81-25669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095 / 제호: i온양신문 / 주소: 충남 아산시 남산로8번길 6 (온천동 266-51) / 발행인,편집인: 신민철
등록일 : 2010년 9월 24일 / mail: ionyang@daum.net / Tel: (041) 532-2580 / Fax : (041) 532-4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민철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