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축산단체 협의회 출범에 거는 기대 양돈과 한우 등 관내의 6개 축종단체들이 축산단체협의회를 결성하고 출범했다. 그동안 일부에서 공동방역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꾸준히 결성을 모색해 왔으나 번번이 무산되다가 이제야 성과를 얻어 정식 출범식까지 마쳤다. 축산의 규모는 이미 쌀 농사보다도 큰 규모로 성장을 했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쌀 농사의 위축도 있었지만 축산농가의 성장이 그만큼 빨랐다는 반증이기도 하며 이제는 시민과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에 책임감 또한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본다. 축산단체의 출범에 발맞춰 비슷한 시기에 충남방역본부가 확대 개편돼 사무실 이전과 개소식을 갖고 방역의 조기 담당과 사전예방에 힘쓰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것에서도 축산 관련 업종이 이제는 변두리에서 시민과 경제수단의 한 가운데로 들어온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러한 연유에서 축산단체 영역의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성을 위해 이를 전달할 축산과의 신설 요구에 설득력이 있다고 여긴다. 현재의 1계 담당보다는 커진 경제규모와 시민의 먹거리에 차지하는 비중,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염병에 대한 효과적 예방을 위해서는 현재의 1담당 구조에서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축산단체에서 제기하는 축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유통경로 확대로 소득 증대도 체계적 행정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여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입축산물이 밀려 들어오면서 일선에서 느끼는 축산농가의 위기의식을 극복할 미래 축산보전의 장치와 제도가 필요하기에 축산과의 신설은 설득력을 배가 시키고 있다. 축산인 단합을 위한 축제 개최와 도시에 직판하는 체험마을구상 등도 신선하며, 축산인의 발전뿐 아닌 시민에 혜택이 있는 것으로 매우 긍정적이라 하겠다. 이렇듯 축산단체의 출범에 따뜻한 격려와 기대를 보내면서 한가지 우려가 교차한다. 축산단체가 세를 형성하면서 정치적인 집단으로 변질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다. 요즈음 몇 명만 모이면 정치화 되는 경향이 있다. 축산단체가 타 단체와는 다르게 설립 목적에 가장 이성적으로 부합되는 일과 행동으로 주민의 신뢰와 사랑받는 단체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