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1-03 오후 05:56:05  

전체기사

사설

온천동메아리

기고문

기획기사

종합

칼럼

행복한아산

아산의 야생화

아산의 길

커뮤니티

뉴스 > 기고/칼럼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389호 (05. 12. 15.목)선거직에 나서는 사람에게

2007년 07월 01일(일) 17:14 [(주)온양신문사]

 

 

온천동메아리 리 한 구 온양신문대표이사

선거직에 나서는 사람에게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 출마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음으로 양으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즉 시민과 유권자들을 자기편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그야말로 작위적 행위라고나 할까.

  고사(告辭)에서 이런 말이 있다. “도리불언 하자성혜”(桃李不言 下自成蹊)란 말이 있다. 이말을 해석해보면 복숭아나 오얏나무 같은 과실나무가 있어서 그 과실이 성숙하면 사람을 부르지 않아도 과실을 따먹기 위하여 모여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덕과 학식이 있는 사람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아도 사모하면서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한다. 각종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우선 도성덕입(道成德立)부터 하도록 노력하고 또한 학식을 더욱 배양(培養)하면 자신을 스스로 내세우지 않아도 자연히 사람들이 사모하면서 따르게 된다.

  이와 같은 이치를 외면하고 자신의 교양수업(敎養修業)에 힘쓰지 않고 인모정약(人謀政略)만으로 인심을 끌어모으려 하니 그 자체가 유치하기 짝이 없으며 그에 말려드는 사람들이 잘 못 생각하는 것이라 하겠다.

  국회의원은 항상 국민만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국민보다 우선 정당부터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은 지방과 지역문제를 생각하는 것이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관행이다. 지역과 지방문제는 지방의원이 있다.

  국회의원이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지방문제만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지방의원으로 전략한 것과 같다. 지방의원 임무와 국회의원의 임무가 무엇인지 분별 못 하는 어정쩡한 실상이다. 유권자들도 문제가 있다.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국회의원에게 지방문제를 제시하고 거론한다. 자기가 원한 사람이 당선되면 자기의 집안 애경사에 참석해주지 않았다는 등 원망하고 자기자식이나 친척들 취직을 부탁했는데 안해주었다느니 원망어린 말을 함부로 해대며 깍아 내리니 아직도 민주주의에 관한 성숙도가 미숙하다.

  출마자들은 이러한 약점을 교묘히 이용하여 그들에게 감언이설로 호감을 사려고 하는 행태가 진짜 민주주의를 멍들게 하고 있다. 당선만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자는 식이다.

  일부 약삭빠른 유권자는 출마자에게 은밀히 접근하여 돈을 요구하며 요구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도리어 출마자를 험담한다. 경우에 따라 활동비를 받으면 활동에 쓰는 것이 아니라 슬쩍 자기 호주머니에 집어 넣고 활동한 양 한다.

  이러한 사례가 많아 선거관리위원회는 단속에 단속을 거듭하지만 적발은 조족지혈 즉 새발의 피라고 하겠는가.

“갑”을 지지했던 유권자가 당선된 “을”에게 접근하여 말하기를 자기가 “을”을 열심히 지지했다고 허언을 하면서 아첨하는 꼴은 차마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이상과 같은 사례는 국민 모두가 거의 지실(知悉)하고 있는 사실이다. 실력없는 사람들이 먼저 뛰어들어 실력있는 사람들은 후배들과 싸울 수 없어 말 한마디 못하고 뒷전으로 밀려나니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만이 제갈양의 전법을 행사하여 의정단상에 나가게 된다. 참으로 요지경이다.

  어쨌든 간에 한 시대의 역사요 흐름이라 하겠지만 5천년 역사속에서 많은 영웅호걸들이 나왔지만 이들은 도도히 흐르는 한강물에서 반짝 생긴 물거품과 같이 꺼져버린 것과 같다. 무상한 것이 세월이며 인생이라 하겠다.

  도성덕입(道成德立)에 힘쓰면서 자기의 학식을 배양(培養)하면서 자신을 내세우지 말고 가도화순(家道和順)에 치중하는 알찬 사람이 된다면 청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따르며 추앙할 것이다.

온양신문 기자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기고] 고령 보훈가족의 재가복지 현장 체험활동을 다녀와서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지역에 동화(同化)하고자 하는 노력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극단적 사회, 이성(理性)을 찾고 사고(思考)를 키우자 [온양신문사] 기자

[기고] 매너운전이 교통안전을 만든다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참 고맙고 든든한 호루라기 아저씨’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장항선 폐철도 활용…타지역 연계땐 ‘대박’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과장된 AI 공포, 삼계탕·오리찜 문제 없어  [온양신문사] 기자

이전 페이지로

 

 최근기사

 

220만 삶 ‘AI 대혁명’ 불지핀 ..  

‘충남 일자리 정책 이끈다’ 제4..  

충무교육원, 이순신 나라사랑 교..  

“글로벌 기업 투자, 3력·광속으..  

지역 국회의원과 ‘13.5조 확보’..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도민과 함..  

아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8..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침수 대응..  

어르신 목욕·이용 편의 높인다…..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파라다이..  

[시대진단] 다수결이면 다 정의로..  

충남교육청, 다문화 교육 연구학..  

충남교육청, 2026년 성과관리지원..  

“11월은 ‘정리정돈의 달’, 현..  

충청광역연합의회 제12회 정례회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자원순환의 ..  

충남교육청 학생건강교육센터, 김..  

선문대 치위생학과, 한국치위생과..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베이커리..  

‘그대! 80개의 나래를 펴라’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배너모음

 상호: (주)온양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312-81-25669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095 / 제호: i온양신문 / 주소: 충남 아산시 남산로8번길 6 (온천동 266-51) / 발행인,편집인: 신민철
등록일 : 2010년 9월 24일 / mail: ionyang@daum.net / Tel: (041) 532-2580 / Fax : (041) 532-4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민철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