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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메아리 리 한 구 온양신문대표이사 자당의 이익보다 국민을 우선해야 지난 28일 하루동안에 전국에서 일어난 산불이 21건이나 발생했다니 마음이 매우 무겁다. 산불은 사람의 잘못으로 일어나는것이고, 둘째는 “섭”이 많아 그곳에 불씨가 떨어지면 산불이 일어난다. 여기에다 바람이 심하게 불면 걷잡을 수 없이 번저 나간다. 사람의 힘으로는 진화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감당할 수 없다. 경우에 따라 잡지 못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다행하게도 “헬기”가 있어 많은 물을 쏟아부어 진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본다. 앞으로 헬기가 없으면 산불 진화는 감당하지 못할 것 같다. “섭”이 있는 한 불은 꺼지지 않는다. “섭”이 다 타야 불이 꺼진다. 산불이 일어난 그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다. 있다면 흙과 잔해뿐이다. 그러나 대자연은 그곳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시 소생시키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위대한 대자연의 힘이요 조화(造化)다. 인간의 잘못을 책(責)하거나 탓하지 않고 당신이 해야할 일을 묵묵(默默)히 실천하는 관용(寬容)의 도(道)는 인간들이 흠모(欽慕)하고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 덕목(德目)이다. 선천(先天)의 나쁜 폐습(弊習)을 버리지 못하고 그 잔재(殘滓)가 있는 한 좋은 일이 있을 수 없다. 즉 “섭”이 남아있는 한 불은 꺼지지 않는 것과 같다. 봄이 왔다고 하지만 잔한(殘寒)이 남아있는 한 꽃은 피지 못하는것과 같다. 정치, 문화, 경제, 역사, 교육, 사회 등 할 것없이 과거 잘못된 잔재에서 해탈(解脫)하지 못한 현실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소용이 없다. 헬기에서 물을 쏟아부어 불을 끄듯이 성세(盛勢)의 “운”이 있어야 한다. 개혁한다고 개혁하겠다고 소리높여 외치고 있지만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욕은 태산같지만 실천이 없으면 사상누각과 같으며, 겨우 한다는 짓이 민심만 자극하고 자기들 실속차리기에 분주한 꼴이 됐으니 그 결과가 이번 보궐 선거에서 여실히 나타난 것이다. 어리석은 것 같으면서 가장 현명한게 국민이다. 국민에게 이로운 강제는 불평하면서 따라가지만 국민에게 이롭지 못한 강제는 따라가지 않으며 도리어 뒤집어 버린다. 이와같은 사실은 과거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여당 의장이 보궐선거 출마자 보조연설을 한답시고 현지 유지들을 모아놓고 간담회를 하는데 “자기의 당 출마자가 당선되면 여러가지 공약사항을 실천시킬 수 있지만 당선이 않되면 무산될 수도 있다”라고 말을 했다. 여당의 의장이라면 당연히 당락(當落)간에 공약사항은 꼭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해야했다. 이와같은 여당의장은 국민을 무시한 자만적(自滿的)태도요 거만(倨慢)한 태도라 아니할 수 없다. 자연의 섭리를 배워야 한다. 공갈과 협박 어린 말투다. 마치 유치원에서 유치원생에게 말하는 유치한 말이 됐으니 말이다. 인모정략은 도리어 몰락지계(沒落之計)로 둔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대사(近代史)에 있어서 정치인들은 여야를 불문하고 깊히 자성(自省)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당의 이익보다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이익을 도모하는 정당으로 가야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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