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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석의 미국일주여행(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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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에서 토론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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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31일(목) 13:3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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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달석(삼성철재 대표> | ⓒ 온양신문 | 2018년 10월 9일. 캐나다쪽 나이아가라에서 아침을 맞는다. 여행 12일 차이다.
오늘은 나이아가라 카나다쪽 폭포를 배를 타고 돌아보고 토론토까지 가는 날이다. 호텔을 출발해 8시30분 혼 블로우어 크루즈 선에 승선한다. 유람선을 타고 캐나다쪽 나이아가라 폭포 밑에까지 돌아오는 코스이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물이 떨어지는 호스슈 폭포 밑에 다가가면 거센 물보라가 일어나고 바람도 상당히 세게 분다. 승선할 때 나누어준 우의가 있지만 옷이 젖을수 밖에 없다.
남미 이과수폭포 악마의 목구멍에서는 떨어지는 폭포물에 배를 들이밀어서 그야말로 물에 빠진 생쥐 모습이었고 카메라에 물이 들어가서 카메라를 분해해서 말리는 소동이 있었지만 나이아가라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
30분간의 유람을 마치고 9시에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호텔로 돌아와 가방을 챙겨 가지고 9시55분 호텔을 출발한다. 건강 약품 가게에 들렸다가 10시40분 약품 가게를 출발해 10시55분 월풀에 도착한다.
▲월풀
월풀은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강을 타고 내려오면서 물줄기가 직각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생긴 소용돌이 치는 큰 웅덩이이다. 수량도 많고 경사도 급하고 하기 때문에 물살이 무척 거세다. 이 지역의 특성을 참고해서 만든 것이 월풀 세탁기와 월풀 욕조이다.
이곳에 월풀 위 1km를 40인승 곤도라를 타고 위에서 내려다 보는 월풀 에어로카(일명 스페니쉬카)가 운행되고 있었다. 11시 5분에 월풀을 출발해 11시15분 꽃시계에 도착했다.
▲꽃시계
1950년 온타리오 수력발전소위에 만들어진 지름 12.2m의 세계에서 가장큰 꽃시계 중의 하나이다. 시계의 분침과 시침이 목발과 지팡이로 돼 있다. 시계앞의 분수에는 동전을 던지게 돼 있는데 그 동전은 수거해 장애인 복지 사업에 사용한다고 한다. 2만여 송이의 꽃으로 만들어 졌으며 나이아가라 원예학교 학생들이 정비한다.
11시30분 꽃시계를 출발해 11시40분 파파 코리아 식당에서 김치만두찌개와 어제 키핑해 두었던 소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다. 12시15분 식당을 출발해 12시25분 Monastery Store 아이스 와인 시음장에 도착한다.
▲아이스 와인.
아이스 와인(Ice Wine)은 카나다의 추운 날씨에서 생산된 포도의 특성을 살린 와인으로 낮의 따뜻한 기온과 밤의 찬 기운이 반복되는 캐나다의 독특한 기후에서 만들어진다. 낮에는 상온을 유지하다가 밤이 되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는 포도의 당분을 극도로 높여주는데 이 포도를 짜서 와인을 만들기 때문에 와인의 당도가 매우 높다.
아이스 와인은 독일인들이 포도를 재배하고 직접 와인을 만든다. 우리가 방문한 10월 중순에 포도가 한창 매달려 있었다. 이 포도는 영하 8~10도 쯤 됐을때 햇빛이 없는 밤에만 따서 와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아이스 와인을 생산하는 카나다는 온타리오주의 나이아가라 지역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오카나간 밸리지역에서 주로 아이스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맛을 보니까 향도 좋고 맛도 좋았다. 1병에 약 60 달러 정도 하는 것 같았다. 땅이 넓으니까 포도밭도 아주 끝없이 넓게 재배되고 있었다.
12시45분 시음장을 출발해 오후 1시5분 올란도 운하를 통과 하고 2시15분 토론토의 CN 타워에 도착했다.
▲CN타워
토론토 전역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이다. 1976년 캐나다 국철이 TV와 라디오 등의 전파탑으로 건설했다. 총 높이 533.33m로서 토론토의 랜드마크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원반형 타워 내부에는 2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지상 342m의 야외 전망대에서는 몸에 안전벨트를 매고 공중을 걷는 것처럼 느낄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346m의 실내 전망대 에서는 바닥이 유리로 돼 있는 Glass Floor가 설치돼 있어서 까마득한 아래를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지상 447m에는 세게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스카이 파드(Sky Pod) 가 있다.
타워 아래에는 쇼핑 아케이드가 있고 CN 타워와 붙어 있는 세계 최초의 자동 개폐식 지붕을 가진 돔 구장인 로저스 센터(Rogers Centre)가 있다. CN타워의 엘레베이터는 114층을 단 58초 만에 올라간다.
우리가 지나온 온타리오 호수는 북미의 5대호 중에서 가장 작지만 남한에서 서울과 경기도를 뺀 나머지 크기라고 한다. ‘아름다운 물’이라는 뜻을 가진 온타리오에는 1200만명이 살고 있고 ‘만남의 도시’라는 뜻의 토론토 에는 500만명이 거주하고 있단다.
3시37분 CN타워를 출발한다. 3시45분 옛날에 위스키 공장이었던 곳을 쇼핑센터로 리모델링한 디스틸러리(The Distilery)에 도착했다. 이곳도 2번째 오는 곳이지만 옷이나 소품들을 파는 곳으로 나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곳이라서 그동안 술을 파는 곳이 없어서 고충을 겪었었는데 마침 이곳에 술을 파는 곳이 있어서 버드 와이저 캔맥주 큰 것으로 가득 구입한다.
우리나라 말고는 술을 파는 곳이 면허가 있어야 하고 여권도 제시해야 하는 등 술을 구입하기가 많은 제약이 따른다. 우리 같이 ‘주님’을 열성적으로 모시는 사람들은 역시 대한민국이 천국 이다. 아무 곳에서나 언제라도 소주를 구입할 수 있으니 말이다.
4시40분 디스틸러리를 출발해 5시 토론토 시청에 도착한다. 토론토 시 청사는 1965년 새로 지어진 시 청사이다. 2개의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빌딩을 마주 보게 설계되어서 공중에서 보면 눈(eye) 같은 모양이다.
광장은 시민들의 휴식처이기도 하고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기도 하는 곳이다. 우리가 갔을 때도 인디언 텐트가 수십개 쳐져 있었다. 광장의 동쪽옆에 1899년 돌로 지은 구 시청사가 멋지게 서있다. 현재는 토론토 시의 재판소로 사용되고 있다.
5시25분 시 청사를 출발해 6시50분 월 마트(Wall Mart)에 도착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유통회사로 세계적인 기업이지만 유독 한국에서만 망하고 나간 회사 이다.
그동안 미국에 가면서도 월 마트를 꼭 가보고 싶었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못가고 이번에 처음으로 월마트를 보게 됐다.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특이한 것은 셀프 계산하는 곳이었다. 캇트에 담아온 물건들을 자기가 직접 바 코드를 찍고 자기가 직접 카드로 계산하고 나오는 것을 이곳에서 처음 보았다. 일행중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주머니에게 사용 방법을 자세히 설명 들을 수 있었다. 아마도 부정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겠지만 그래도 신용사회의 극치를 보는 것 같았다.
바로 옆에 있는 서울관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8시38분 토론토의 Hollyday Inn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낮에 산 버드와이져와 월마트에서 산 견과류 안주에 유튜브의 7080 노래를 곁들여 멋진 회식을 하면서 하루를 결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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