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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지역의 3.1운동 인명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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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화·신흥남·한양수·이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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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25일(금) 15:53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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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는 지난해 4월 아산지역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학술조사용역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총론과 연구네역 요약, 주제별 연구내용 등이 수록돼 있는 데 본지는 지난해부터 총론과 요약에 이어 주제별 연구내용 중의 하나인 각 지역별 현쟝조사를 연재한 바 있다.
이번부터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아산지역의 3.1운동 참여자들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아산지역 3.1운동사에서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을 조명하는 ‘아산 3.1운동 관련 인명록’을 연재한다. <편집자註>
▲강순화(姜順和 1889~1927)
본적과 주소가 청남도 아산 신창 읍내리이다. 1919년 4월 1일 오후 8시경 충남 아산군 신창면 읍내리 소재 학성산에서 리민 약 200명과 함께 대한국독립만세를 고창하고 동면 면사무소, 주재소, 공립보통학교로 나아가 만세시위를 주도하다가 체포돼 징역 1년 6월을 받은 사실이 확인된다. 2014년 애족장을 받았다.
▲신흥남(辛興男, 1901.11.24. ~ 1932.5.10)
출신지는 제주이지만 거주지는 아산이다. 1919년 4월 충남 아산군 신창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919년 4월 1일 오후 8시경 이덕균(李德均)ㆍ박진화(朴秦和)ㆍ정윤흥(鄭允興)ㆍ김양순(金良順)ㆍ김금복(金今福)ㆍ강순화(姜順和) 등 주민 200여 명과 함께 신창면 학성산에 올라가 횃불을 올리고 독립만세를 불렀다.
이어 이덕균이 읍내리 신창면사무소와 주재소, 보통학교로 가서 일제 관청을 공격하자고 제안하자, 신흥남도 군중과 함께 면사무소로 향했다. 오후 8시경 헌병주재소로 이동해 문등(門燈)의 유리창을 깨뜨리고, 오후 10시경 공립보통학교로 이동해 교정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학교장이 학교에서 독립만세를 부르지 못하게 막아서자 시위 군중은 항의하며 돌을 던져 유리창과 문을 파괴했다.
신흥남은 이날의 만세시위로 체포돼 1919년 5월 2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이른 바 보안법 위반 및 소요로 징역 1년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한양수(韓良秀, 1876. 1. 30 ~ 1950.8.15)
본적과 주소가 모두 아산 송악면 거산리 53번지이다. 1919년 3월 31일 충남 아산군 탕정면,염치면, 배방면 및 송악면 등 각 면에서는 2천500여 명의 군중이 모여 각 동리 산 50여 개소에서 횃불을 올리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히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송악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붙잡힌 한양수는 1919년 4월 25일 온천리 헌병분견소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태 90도를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이덕균(李悳均, 1894. 12. 28~ ? )
이덕균은 신창면 오목리 출신으로 학성산에서 봉화시위를 주도하였고 면사무소, 주재소, 신창공립보통학교에 돌을 던져 기물을 파괴할 때 박진화와 함께 주동자였다.
하지만 체포 당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재판기록에 많이 언급되고 있다. 아마 일경의 수배와 체포를 피해 멀리 도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안이씨 족보에 의하면 이덕균은 부친 이기성(1872.8.6.~1941.1.20.)과 모친 여주이씨(1871.12.6.생)의 4남1녀 중에 차남으로 태어났다.
족보에 이덕균은 1남 1녀를 두었다. 아들 이현철은 1930년 10월 15일생이고 딸은 광산김씨 김성칠에게 시집갔다. 이덕균의 부인 한산이씨(1894.12.9.생)는 이덕균과 동갑내기로 부친은 이광규이다. 아들 현철이 1930년에 출생한 것을 볼 때 부부가 35세 전후로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고 보여 진다. 당시로 보아 만혼인데 아마 1919년부터 10여년 도피생활을 한 것이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그의 부친 이기성의 묘소가 특이하게도 함경도 문천군 천내리에 있는 것을 보면 부친과 함께 함경도 문천에서 도피생활을 한 것은 아닌지 추정된다. 아들 현철은 1995년 연안이씨 신창지역 가승이 만들어 질 때 66세로, 아들 4명을 두었는데 태영(40세), 근영(37세), 지영(34세), 하영(32세)이 있고 태영은 준화(13세) 성화(10세), 근영은 창화(3세), 지영은 건화(6세)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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