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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석의 미국일주여행(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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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스미소니언재단,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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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18일(금) 14:2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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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달석(삼성철재 대표) | ⓒ 온양신문 | 2018년 10월 6일. 여행 9일차 이다. 오늘은 미국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LA에서 동부 뉴욕으로 가는 날이다. 오전 7시40분 공항근처의 호텔을 출발해 작은 밴을 타고 08시09분 LA 공항에 도착한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미국의 푸*투어여행사는 정말 대단하다. 한국인들이 아니면 절대 그렇게 못할 것이다. 그많은 인원과 각자 다른 스케쥴을 가지고 있는 행사를 단 한치의 오차 없이 소화해 낸다.
공항에서 수속과 짐을 부치고 UA 642편 비행기는 10시 10분 LA공항을 이륙한다. LA에서 뉴욕의 뉴왁(Newark)공항 까지는 3천948km 거리이고 5시간 23분이 소요된다.
3년 전 인천공항에서 뉴욕의 죤 에프 케네디 공항으로 직접 갈때는 항로가 캐나다 북쪽을 거쳐 오대호 근방을 지나는 항로라서 이번처럼 미국의 정 중앙을 횡단 하기는 처음이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지도를 펴고 지리 공부를 시작한다. 콜로라도, 캔사스, 아이오아, 디트로이트를 거쳐 오후 3시02분(현지 시간 오후 6시2분)뉴저지의 뉴왁공항에 착륙했다.
18년 전 남미를 일주할 때 칠레에서 안데스 산맥을 넘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팜파스를 보았을 때 정말 땅덩어리가 넓구나 했었는데 미국 중부 평원지대는 더 넓은 것 같았다.
팜파스에는 수로만 보였었는데 미국 중부지방은 농장지대와 도로와 도시가 잘 어울어진 축복의 땅이었다.
미국땅의 중앙인 캔사스 지역을 통과할 때 동전처럼 둥글게 푸른 원형이 줄지어 보였다. 정확히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생각으로는 밀밭이 아닐까 생각된다. 동전처럼 둥근 이유는 뉴질랜드 남섬의 캔터베리 평원에서 보았던 피봇(Pivot)이라는 스프링클러 시설 때문이 아닌가 생각 된다. 몇백m에서 긴 것은 3km나 된다는 피봇은 원의 중앙을 기점으로 빙빙 돌면서 작물에 물을 주는 시설이다. 참으로 대단한 시설이었다. 세상은 넓다는 걸 또 한번 느낀다.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뉴왁 공항을 출발해 뉴저지에 있는 한식당에서 육개장으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뉴저지 변두리에 있는 조용한 Quality Inn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오후 8시30분이다.
10월 7일. 여행 10차이다. 뉴저지의 아침이 싱그럽다. 푸*투어 여행사 소속의 윤선관 가이드와 만났다. 어제 뉴왁공항에서 호텔까지 각 그룹별로 왔기 때문에 동부여행 첫날 아침 앞으로 동부여행을 같이할 전체 인원을 만났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미국여행의 에이전시 시스템 때문에 또 주어 모대기식의 잡탕같은 팀이 꾸려진다.각양각색의 사람들을 한데 모아 놓으니까 완전히 *판 같다. 서부에서 조한규 가이드의 합리적인 운영 방식에 익숙해져 있다가 동부 가이드의 통제력 부족과 아줌마 부대의 무대뽀 때문에 아귀다툼이 심하다.
한참동안의 혼란을 겪다가 8시20분 드디어 버스가 출발한다. 오늘은 95번 고속도로를 따라 워싱턴 DC,를 거쳐 루이스버그 까지 가는 날이다. 뉴욕에서 워싱턴 DC까지는 약 4시간30분이 소요된다.
9시45분 델라웨어주에 진입하는 메모리얼 브리지를 통과한다. 델라웨어주는 미 연방정부에 최초로 가입한 주이다. 그래서 First State라고 불린다.
세금이 없는 주이고 글로벌기업인 듀퐁사가 있는 곳이다. 메릴랜드강을 지나 암치료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죤스 홉킨스 의대 옆을 지난다.
10시25분 휴게소에 들려서 휴식을 취한다. 여기서 볼티모어에 이민 와서 살고있는 초등학교 친구에게 지금 네가 살고있는 지역을 지나간다고 전화 통화만 한다. 여행을 다니면서 그곳에 살고있는 지인들한테 내가 언제 그곳으로 여행 간다고 연락을 하면 현지에 살고있는 지인들이 무척 부담감을 갖는다. 한국처럼 땅덩어리가 작은 것도 아니고 또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신경 쓰이게 된다.
나는 아는 지인한테 연락을 할 때는 그 지역을 떠나거나 그 나라를 떠날 때 전화해서 내가 그동안 너하고 같은 하늘 아래에서 숨을 쉬다가 지금 떠난다고 인사한다. 그곳에 있는 친지가 미리 연락을 하지 그랬느냐고 하는 소리를 한다해도 나처럼 인사하는 사람이 그들의 머리 속에 더 많이 남는다는 것을 나는 안다.
11시15분 메릴랜드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멕헨리 요쇄의 전투를 배경으로하는 미국 국가가 탄생된 지역 볼티모어에 도착하여 부페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12시40분에 식당을 출발해 오후 1시40분 워싱턴 D.C.에 도착 한다.
▲워싱턴 D.C
워싱턴 D.C의 정식 명칭은 워싱턴 콜럼비아 특별구(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이다. 미국의 50개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고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와 경계를 맞대고있다. 연방정부 3부의 중심 관청이 모여있으며 170개국의 대사관과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 등의 본부도 이곳에 있다.
이 도시의 이름은 미국 독립전쟁의 지도자이자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에서 따온 것이다. 워싱턴 DC는 고도 제한법이 있어서 어떤 건물도 국회의사당 보다 낮게 지어야 한다.
워싱턴 기념비(169.3m)를 제외하고 워싱턴 DC에서 국회의사당 보다 높은 구조물은 없다.
워싱턴에는 한국교민이 약 90만명 정도 거주하고 있단다. 1시47분 국회의사당에 도착한다.
▲국회의사당
백악관과 함께 미국을 상징하는 흰색돔 건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회의사당은 높은 건물이 많지 않은 워싱턴에서 모든 건물과 도로의 기준이 된다. 그릭 리바이벌 양식의 건물로 중앙 돔 아래에는 로툰다가 있으며 미국의 역사를 묘사한 벽화와 부조가 유명하다.
국회의사당은 1793년 9월에 착공해 약 7년간의 공사끝에 1800년 11월에 완공돼 첫번째 국회가 이곳에서 소집됐다. 돔을 중심으로 양쪽에 건물이 자리한 네오클래식 양식으로 돔의 정상에 청동으로 만든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고 하는데 마침 돔을 수리하는 중이라서 보지를 못했다.
증명사진 한장 찍고 1시05분 스미스소언 재단이 운영하는 17개 박물관중 하나인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 도착한다.
▲스미소니언 재단
내가 그도록 가보고 싶어했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드디어 왔다. 먼저 스미소니언 재단이 탄생하게 된 동기부터 알아보자.
스미소니언이라는 이름은 스미소니언 재단을 설립한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James Smithson)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제임스 스미손 본인은 미국 이라는 나라에 한번도 와 본적도 없었지만 1829년 사망 하면서 인류의 지식·문화 향상과 보급을 위해 자기의 전 재산을 미합중국에 기증했다.
당시 기증한 재산의 규모는 410만 파운드 가량의 영국 금화 였으며 이는 1838년 필라델피아에 있는 미합중국 조폐국에서 약 50만 달러의 미 화폐로 재 발행됐다. 이를 토대로 미의회와 협의를 거쳐 1846년 8월10일 스미소니언 재단이 설립됐다.
영국인이면서 한번도 미국에 가본 적도 없고 알고 지내던 사람조차도 없던 그가 워싱턴에 그의 재산을 기부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당시만 해도 강력한 왕권 통치 국가였던 영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재단을 설립할 수 없었던 사회적 상황에 대한 반발심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추측과 민주주의와 교육 보급에 대한 그의 이상향이 미국이라는 국가와 가장 잘 맞았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을 뿐이다.
어쨌든 스미손이라는 한 영국인 덕분에 워싱턴은 세계에서 가장큰 박물관 단지를 보유하게 됐고 수많은 연구기관도 함께 갖게 됐다.
현재 스미소니언 재단에 소속된 박물관은 17개. 연구기관은 4개. 그리고 동물원과 도서관, 매거진 등 다방면에 걸친 문화단체 및 산하기관을 두고 있다.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최고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그동안 그렇게 가고 싶어서 했었는데 드디어 그 소망하던 박물관에 와 보게 돼 감격스러웠다.
각기 다른 박물관 10개가 모여있는 스미소니언 재단 소속 박물관이 모여 있는 단지를 내셔날 몰이라고 칭한다. 그중에서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과 국립 자연사 박물관을 보고 싶었는데 먼저번에 자연사박물관만 보고 우주항공 박물관을 못 보고가서 서운했었다. 일행을 자연사박물관에 입장시키고 나 혼자 자연사박물관에서 600m 쯤 떨어져 있는 우주항공 박물관을 향해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갔다.
▲국립 자연사박물관.
국립 자연사박물관은 항공우주박물관과 함께 내셔날 몰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1910년에 문을 열었다. 다양한 연구도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 연구 기관으로 자연사 박물관만 축구장 18개와 맞먹을 정도로 방대한 박물관 이다. 모두 무료로 개방된다.
정문의 짐 검색대를 통과하면 로툰다에 자연사박물관을 대표하는 무게 8톤의 아프리카 부시 코끼리가 전시돼 있다. 이 코끼리는 1959년부터 이곳에서 전시 돼 왔다. 워낙 방대한 공간 이라서 대충 볼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은 없고… 안타까웠다.
2층에 세계 최대의 호프 다이아몬드가 있다.
▲호프 다이아몬드(Hope Diamond).
이 호프 다이아몬드는 인도에서 황무지를 개간하던 농부의 호미끝에 부딪혀서 처음 발견됐다. ‘워~매! 세상에, 나도 호미들고 땅 파러 가야 할까 보다’ 세계에서 가장큰 원석인 호프 다이아몬드는 자그마치 45.52캐럿 이나된다. 그것도 화이트가 아니라 블루 다이아몬드이다.
이후 이 다이아몬드를 소유하는 주인은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 했는데 프랑스 루이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역시 그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후 경매를 통해 여러 주인의 손을 거치다가 마지막 주인이었던 해리 윈스턴이 스미소니언 재단에 기증하면서 이 보석의 불길한 행보는 막을 내리게 된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해리 윈스턴이 유일하게 다이아몬드의 저주를 피한 사람이 된다.
▲한국관.
자연사 박물관에는 첫번째 국가 단위의 상설 전시관인 한국관이 있다. 2층 계단을 올라서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스미소니언 아시아국에 근무하던 조창수씨와 국립민속박물관, 한국 국제교류재단의 주도로 탄생하게 됐다. 2004년 9월 한국관 설립에 대한 각서가 체결됐고 3년후인 2007년6월7일 개관했다.
현재 스미소니언 재단에서는 한국관련 유물을 약 3천점 이상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에 한국관에는 의복과 한글, 생활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었다.
자연사박물관에 있는 유일한 국가단위 상설 전시관이라는 점은 뿌듯한 일이지만 막상 이곳에 전시돼 있는 유물들은 자연사와는 관련이 없다는게 유감이었다.
그래도 스미소니언을 대표하는 자연사박물관에 오직 유일하게 한국관만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자연사와 관련이 있는 유물들을 찾아서 전시물의 수준을 높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국립항공우주 박물관
지금 돌이켜 보면 현재 비행기가 없었다면 오늘날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비행기를 처음 발명한 라이트 형제는 미국의 시골에서 자그마한 자전거 수리점을 운영하던 사람이었다. 비록 작은 시골마을에서 자전거를 수리하며 살고 있었지만 새처럼 하늘을 나르는 비행의 꿈 만은 결코 식지 않았었다.
그 열정이 드디어 1903년 자신들이 제작한 ‘플라이어’호를 타고 길지는 않았지만 하늘을 나는데 성공한다. 그 이후 110여년이 흐른지금 화성에 우주선을 착륙 시키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됐다.
1903년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제작해 비행에 성공한 세계 제1호의 비행기 플라이어호부터 우주선까지 약 5만여점의 유물들이 전시돼 있는 곳이다.
이곳은 1946년 국립항공우주 박물관으로 개관돼 1976년 대대적인 시설확충으로 현재의 규모로 발전했다. 전 셰게에서 운행됐던 항공기의 실물과 우주선, 로켓, 엔진, 우주복 등 항공우주 과학의 발달과 관련된 자료와 장비들을 전시하고 있다.
1969년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발자국을 남겼던 닐 암스트롱이 타고 내렸던 아폴로 11호의 사령선과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 우주 왕복선 엔터프라이즈호등 역사적인 것들을 모두 볼 수 있다.
그토록 소망하던 항공우주박물관을 정신없이 돌아보고 2시50분 일행들을 만나기로 한 자연사박물관을 향해 뛰어갔더니 일행들이 자연사박물관에서 아직 나오지 않았다. 늦지 않아서 다행이다.
잠시후 일행들을 만나 3시10분 자연사박물관을 떠난다. 이곳에서 백악관을 들렀다 갔으면 좋으련만 그냥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으로 출발 한다. 중요한 곳이라서 백악관에 대해 설명한다.
▲백악관
미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백악관이다. 미국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이 기거하는 관저로 200년동안 미국의 심장으로 인식돼 왔다.
필라델피아가 미국의 수도였던 시절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은 새로운 수도가될 워싱턴 어디에 대통령 관저를 건립할까 생각 하다가 펜실베니아 애비뉴 1600번지에 백악관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작품 공모전을 통해 아일랜드 출신의 건축가 제임스 호반의 작품을 선택한다.
1792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해 1800년 11월 1일에 완공했지만 이 공사를 지휘한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백악관에 기거하지 못했다. 2대 대통령인 존 아담스 역시 곧 열린 대통령 재선거에서 토머스 제퍼슨에 패하면서 한달도 머물지 못하고 백악관을 떠난다. 이후 8년간 토머스 제퍼슨이 백악관에 기거하게 된다.
1814년 대영전쟁 당시 화재 이후 재건을 하면서 외벽을 하얗게 칠한데서 ‘화이트하우스’라는 애칭이 생겼고 이를 26대 테오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이 받아들임으로서 정식 명칭이 됐다.
사진 찍는 곳에 워싱턴의 도로원점비가 세워져 있다. 백악관 바로 앞 잔디밭에 워싱턴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워싱턴 기념탑도 들르지 않고 차안에서 보고 지난다.
▲워싱턴 기념탑.
워싱턴의 웬만한 다운타운에서 다 볼수있는 기념탑으로 조지 워싱턴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1848~1884년까지 36년 동안이나 지은 오벨리스크로 링컨 메모리얼, 내셔날몰, 국회의사당과 일직선 상에 있어 처음부터 계획된 조형물임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화강암과 대리석을 사용했으며 높이가 169.3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석조물이자 가장 높은 오벨리스크이다. 이 기념탑은 로버트 밀에의 설계로 지어졌는데 남북전쟁과 공사자금 부족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그 때문에 기념탑을 좀 떨어져서 바라보면 1/4지점(46m)부터 대리석의 색갈이 살짝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준공 당시 이 오벨리스크는 독일의 쾰른 대성당을 제치고 가장 높은 건축물로 기록 됐으나 1889년 파리의 에펠탑이 완공 되면서 1위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전망대까지 70초 만에 올라가는 고속 엘레베이터가 있다는데 우리는 멀리서 눈도장만 찍어야 했다. 3시20분 제퍼슨 기념관에 도착했다.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을 재낸 토머스 제퍼슨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기념물이다. 토머스 제퍼슨은 독립선언서를 작성했고 미국 민주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제퍼슨은 남부 버지니아주 출신으로 3선이나 대통령에 연임된 인물이다.
제퍼슨 기념관에서 보면 멀리 백악관이 보인다. 독립선언서를 작성하고 민주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퍼슨이 현재의 백악관을 지켜보면서 정치를 잘 하고 있는지 감시하는 모습이란다. 3시47분 제퍼슨 기념관을 출발하여 4시 한국전 참전용사비에 도착 했다.
▲한국전 참전 용사비.
링컨 메모리얼 파크에서 가까운 곳에 한국전 참전 용사비가 있다. 1950~1953년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150만명의 남녀 미군과 적십자사 소속 자원봉사자를 기리기 위해 김영삼정부 시절 현대건설과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후원으로 만든 곳으로 가수 조용필의 부인도 성금을 냈다고 한다.
전장에서 지친 모습의 19명의 병사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처음에는 38선과 38개월간의 전쟁기간을 기념 하기 위해 38명의 병사들 조각상을 만들려고 했으나 부지가 협소해 반으로 19명의 조각상을 만들고 우측에 검은 대리석벽을 세워 그곳에 19명의 조각상을 비치게 해 38개의 조각상이 있는것 처럼 기획했단다.
주변에는 참전국의 국명이 새겨져있고 사망자수가 미군 5만 4천246명, 유엔군 62만 8천833명이라고 새겨져 있다. 거의 70만명이라는 어머어마한 고귀한 생명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슴을 새삼 상기하게 된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잠시라도 그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할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방문한 한 대통령은 이곳 한국전 참전 용사비를 방문하지 않았다니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를 일이다. 아이구 참!
용사비 내에 헌화대가 있는데 재미 서울대 상대 17회에서 매주 교체 헌화한다고 한다. 4시20분 링컨 기념관에 도착했다.
▲링컨 메모리얼 파크.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험 링컨을 기념 하기 위해 1922년 5월 30일 건립했다. 내부에는 앉아있는 링컨의 거대한 석상(실제 링컨의 신장이 195cm 였슴)이 있고 양쪽 벽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된 연설인 ‘국민의(Of the Peaple), 국민에 의한(By the Peaple), 국민을 위한(For the Peaple) 정부’라는 게티스버그 연설문이과 1865년 3월 4일 있었던 두번째 링컨 대통령 취임사가 새겨져 있다. 링컨은 57세에 사망했기 때문에 링컨 메모리얼의 계단은 57개란다.
링컨 메모리얼 계단에서 바라보는 커다란 연못과 워싱턴 기념탑, 국회의사당은 일직선 상에 위치하고 있어서 장관이다. 링컨 기념관의 석주위에는 48개 주의 이름과 휘장이 새겨져있고 나중에 편입된 하와이와 알래스카는 바닥에 새겨져 있었다.
링컨 기념관 계단위에는 1963년 8월 28일 마틴 루터 킹 목사가 ‘I Have a Dream’이라는 명 연설을 한 장소를 기념하는 표지석이 있었다.
4시53분에 링컨기념관을 출발해 6시03분 포토맥 강 건너편 숲속에 자리한 죠지 타운 대학을 지나 터몬트 지역에 있는 Mountain gate family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펜실베니아 주도인 해리스버그를 지나 9시20분 루이스버그에 있는 Best Western Plus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오늘 저녁식사를 하면서도 호텔에 들어와서도 모두 술을 살 수가 없어서 정말 본의 아니게 금주를 한 날이 돼 버렸다. 내일의 나이아가라에서 ‘나이야! 가라!’를 외칠 준비를 하면서 오늘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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