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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호 (05. 3. 15.화)용화고 개교,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2007년 06월 28일(목) 14:38 [(주)온양신문사]

 

 

사설

용화고 개교,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지난 3월 4일 드디어 용화고등학교가 개교했다. 용화고는 관내 전체를 통털어서는 여섯번째 정규 고등학교요, 시내권에서는 다섯번째 고등학교로서 다른 고등학교들이 남고와 여고로 나뉘어진 것과 달리 남녀공학 등 여러모로 비교되는 학교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신설학교로서 초기에는 중학 졸업생들이 통 입학원서를 내지 않아 신입생 모집에 애를 먹었다 한다. 그러던 것이 교육청 등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으로 종내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탈락생을 배출한 학교로 변했다며 은근히 자랑을 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거개의 신설학교가 다 그렇지만 초기 몇 년 간의 성과가 그 학교를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된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지원자가 많았다는 것과 명문고 평가는 별개다.

  앞으로 전교직원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지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며 학생들 또한 첫 입학생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학업에 임해야 할 것이다.

  다행히 개교 기념식장에서 보여준 교직원들의 결의에 찬 모습과 생기발랄하고 열의에 찬 학생들의 모습에서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었다. 온양시내에 다섯번째 고교가 탄생함으로써 그간 우수인재 유출로 지역 교육이 제 자리를 못찾고 침체를 거듭하던 일은 수그러들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말에 관내 고교의 교직원들을 비롯하여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나서서 내고장 학교 다니기와 교육환경 개선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일은 이번 용화고 개교와 함께 앞으로 지역 고교가 주변지역 고교에 견줘 뒤처지지 않고 당당하게 어깨를 견주면서 나아가는 기본 토양이 죌 것이라 확신한다.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은 물론 특기, 봉사성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단순히 성적과 석차를 높이기 위한 교육 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기를 살려 학생 스스로가 원하는 분야에서 열의를 갖고 임해 보람과 자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획일적인 교육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적합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의 다양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명문고교로의 발전은 학생과 교직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따라서 학부모는 말할 것도 없고 지역사회와 구성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 용화고, 나아가 지역 학교의 명문교로의 육성은 결국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 당국 모두의 바램이자 의무인 것이다.

온양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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