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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선거를 아산발전의 기회로 이용하자 4·30 재선거가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당별 후보와 주자로 나서는 후보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어 오는 15일 정식 등록과 함께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할 태세다. 국가와 지역을 위해 자신의 몸을 태워서라도 봉사하겠다는 뜻과 외침이 한편으로는 감사와 고마움을 느끼게 한다. 지금 우리는 기대감에 차있다. 그동안 국회의원 부재로 말미암아 각종의 지역 현안에서 보이지 않는 손실을 가져왔고, 각종 개발능력 발휘에 제동이 걸리는 뼈아픈 좌절감을 겪어야 했다. 아산역명 투쟁에서부터 신도시 개발 현안 예산 확보에 중재자가 없으니 정부부처에 면담조차도 어려운 설움도 느껴야 했다. 실로 비통한 순간들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재선거를 통해 중앙당의 여·야지도부가 대거 아산을 방문해 소속정당과 자신의 인연을 찾아 후보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견된다. 벌써부터 누가누가 언제쯤 방문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4월 28일을 전후해 실시하는 성웅이순신축제장을 찾는 인기 정치인의 행보도 예견되고 있다. 이러할 때 우리는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의 물꼬를 트는 기회로 활용하자. 국회의원이 없어 소외가 아닌 재선거의 기회를 이용해 산적한 아산의 미래 발전과 직결되는 과제를 아산을 찾는 여·야 지도부에 각인을 시켜 발전 기회로 삼는 지혜를 발휘하자.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구 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온천의 새로운 상품화 전략, 온궁복원, 고속철도 역명칭의 아산역 환원, 수도권 전철의 도고온천 연장관철로 꺼져가는 도고온천의 회생, 아산만을 둘러 싸고 인접한 시·군과 빚어지는 갈등의 해소, 고속도로 하나 없는 불명예와 접근성의 불편 해소를 위한 동서고속도로 관철, 낙후된 도고·선장 서남부권 개발 등 굵직한 지역의 현안을 관철시키는 기회로 써먹자. 금번 선거에 외부가 갖는 관심을 이용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획기적 계기가 되도록 지혜를 모으자.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경쟁하는 후보마다 방법은 다를 수 있어도 발전하자는 취지에는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기회는 위기때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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