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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산의 국회의원은 중앙당이 뽑는가? 복기왕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인해 4·30 재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가운데 은근히 부화가 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후보군의 윤곽이 나타나면서 정당공천이 확정단계에 이르러 막판으로 치달을수록 예비후보들의 행보를 붙잡는 중앙당의 태도에서다. 마치 아산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데 중앙당에서 낙점만 하면 되는듯이 착각이 일 정도로 정당중심으로 거론이 되고 유력후보 대부분이 특정정당에 줄을 대거나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도 후보들이 특정정당의 공천을 받았느니 않받았느니, 무슨무슨 연유로 연기가 됐다는 등이 지난 한주간 최고의 이슈였다. 이로인해 후보들도 아산시민보다는 서울을 쳐다보며 유력인사에 줄을대 정보를 알아보느라 중앙당의 문턱이 닳도록 들락거리고 있다. 심지어 한 후보는 하루에 2번씩도 서울을 다녀왔다. 인기정당에 공천을 받아 당선을 하고 싶은 마음은 후보자라면 인지상정이라지만 차일피일 후보 결정을 미루면서 재선거가 아산시민은 안중에도 없이 정당의 공천에 의해 좌우되고 중앙당의 논리만 난무하는 현상을 빚고 있다. 이로인해 국회의원 선거가 아산시민이 하는것인지 중앙정당에서 하는 것인지 헛갈리게 한다. 분명한것은 이번 재선거는 아산시민들에 의해 선출되고 아산을 바탕으로 일할 일꾼을 뽑는것이다. 그래서 후보의 기준에서도 결코 좌시할 수 없는것이 아산시민에 어떤 인물과 성품이 적합한것인가이지 중앙당의 입맛에 맞는 인물이 결코 아니란 점이다. 시간에서도 마찬가지다. 선거가 불과 한달여 남짓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28일에도 어느당 한곳도 후보를 못 정하고 이해타산이나 계산하고 있으니 오죽하면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는 얘기도 나올것인가. 정당들의 행태가 영 못마땅하다. 이러다간 지난 선거에서 충남도내에서 최하위의 투표율을 기록한 아산시가 재선거 최악의 투표율을 보이지는 않을지 걱정되기도 한다. 정당들과 후보들은 입으로만 아산을 위한다고 할것이 아니라 행동에서 부터 아산을 떠 받들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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