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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메아리 진정한 우정 리 한 구 온양신문대표이사 우정(友情)에 관한 중국고사를 말 하고자 하는데 어느시대인지 어느나라인지 인물 이름이 무엇인지 망각하여 다만 줄거리만 갈약히 기술해본다. 옛날에 동문수학한 다정한 친구가 있는데 한사람은 문학에 “뜻"을 두고 또한 사람은 입신양명에 “뜻"을 둔사람이다 이들은 성장하여 각기 자기 뜻 하는 길로 가게된다. 문학에 뜻을 둔 사람은 주유천하 하면서 오직 문학을 탐구했다. 그러던 어느날 소문을 드르니 자기의 죽마구의(竹馬舊誼)가 어느지역에서 새로운 나라를 건국하고 그곳 군왕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반가운 마음을 참지못해 그 친구를 찾아 보기 위하여 여러날을 걸어 그 나라를 찾아 갔다 궁문에 이르러 궁내로 드러가고자 했으나 궁문을 지키는 문지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제지 함으로 군왕의 이름을 대면서 나는 아무게의 친구라고 자기 신분을 밝혔으나 군인들은 폐의파관(弊依破冠)한 거지꼴의 그사람을 끝내 들여보내지 않았다. 두번, 세번 들어 가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는수 없이 다음날 또 다시 들어가려고 했으나 역시 들어가지 못하자 할수없이 고성으로 수문장 군인들과 시비가 벌어졌다 때마침 왕이 궁내 정원을 산책 하다가 궁문쪽에서 고성으로 말 다툼하는 소리를 듣고 왠 소란이냐? 알아보아라 하니 대답하기를 어느 걸인한 사람이 와서 말 하기를 이나라 군왕이 내 친구라고 하면서 들어가겠다고 하고 수문장들은 못들어간다고 하여 시비가 벌어진것이라고 고했다. 그사람의 이름이 무엇이라고 하더냐? ○○라고 했습니다. 그말을 들은 군왕은 신이 벗어지는것도 모르고 궁문쪽으로 달려가 ○○이름을 부르면서 옛 친구를 반갑게 맞아드렸다. 서로 부둥켜 안고 오랫만의 우정의 혜포를 풀었다. 술 좌석을 마련하고 동문수학하던 시절을 이야기 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취하도록 마셨다. 어느 시점에 이르러 문학하던 친구가 왕의 무릎을 비고 비스듬이 누웠다 그랬떠니 왕을 경호하여 시립했던 무인이 고함을 치며 군왕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했다. 고함 소리에 놀란 군왕은 말 하기를 이사람과 나는 죽마고우(竹瑪故友)다 네놈들 빨리 물러가라고 도리어 왕이 호통을 쳤다. 시립무사들이 물러간 뒤에 문학하는 친구는 말 하기를 “내가 예의를 몰라서 무예한 짓을 한게 아니라 자네의 마음을 보기 위하여 한것이니 자네는 그 마음 그대로 유지하면 좋은 군왕이 될것 일세" “나는 내일 떠나 가야겠네"라고 말하니까 군왕이 하는말이 가지말게 내 나라 절반을 나누어 자네에게 줄것이니 자네는 그곳에서 왕이되고 나는 이쪽에서 왕 노릇하면서 서로 평생을 같이 즐겁게 지내자고 하면서 떠나지 말라고 말유했다. 그러나 문학하는 친구는 끝내 거절하면서 내가 가야 할 길과 자네가 가야할 길은 따로따로 있는것이니 각자가 가던길로 가는것이 순리라고 하면서 떠나갔다. 이거야 말로 지기지우하는 진정한 우정의 정을 살필수 있는 대목이다, 친구의 종류는 많다 직업따라 이념따라 취미따라 다양한 친구들이 많다. 의리(義理)가 중심되는 친구야 말로 진정한 친구다. 이해득실에 따라 변화 무상한 친구는 친구가 아니라 그저 알고 지내는 처지일뿐이다. 돈 몇푼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감언이설로 친구를 속여 자기 이익행위를 자행하는 사람 정치 정의도 모르는 사람들이 정치 한다고 하여 떠드러 대는 꼴이 그야 말로 의마심원(意馬心猿) 즉 날뛰는 말과 떠드는 원숭이를 막지 못한다는 집단들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국민국민하면서 국민은 안중에 없는 형태다. 입신양명에 뜻을 둔 사람은 한나라의 군왕이 되고 문학에 뜻을 둔 사람은 부기영화를 외면하고 걸인처럼 지내면서 오직 문학쪽으로 정진한 모습은 참으로 훌륭하다. “돈”과 “권세”로 사람을 저울질 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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