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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적 봉사활동 기대한다 이른 곳은 지난달 말,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관내 봉사단체들은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새 회장 체제를 갖추고 일제히 새출발을 한다. 관내에 크고 작은, 혹은 자천 타천의 봉사단체는 많으나 국제적인 규모를 가진 봉사단체로는 흔히 라이온스와 로타러클럽을 꼽는다. 이번에 새출발을 하는 곳들이다. 언뜻 보면 라이온스나 로타리는 그것이 그것 같은, 보통사람들은 구별을 못할만치 유사한 성격을 가진 봉사단체이라고 하는데 그러나 유심히 살펴보면 이 두 단체는 태생이 다르고 회원 분포 또한 다르다. 나름대로의 행동강령과 목적을 가지고 지역과 나라와 국제사회를 위해서 스스로 봉사하는 단체인 것이다. 라이온스의 경우 목적 자체가 ‘사회에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라이온스’이다. 자유(Liberty)와 지성(Intelligence)과 우리(Our)와 국가(Nation's)의 안전(Safety)의 머릿글자를 따서 LIONS인데 이것은 범인도주의적인 봉사활동을 해 나가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생각 들의 조합인 것이다. 로타리의 목적 또한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있는 사업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고취하고 육성하며, 특히 교류를 넓히고, 전문직업인으로서 도덕적 수준을 높이며, 봉사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힘쓰고,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힘써 행하는데 있다. 비록 자구(字句)가 다르고 구성이 다르며 성향이 약간씩 다르긴 해도 지역과 사회에 봉사하고 또 교류와 친선을 도모한다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은 것이다. 올해는 연초부터 총선 등으로 인해 지역 분화가 심했고, 또 불투명한 경제 시정(視程)으로 인해 시민들이 느끼는 일상은 고달픔 자체라고 야단들이다. 이럴 때 이 다음은 나아지리라는 희망이라도 있어야 할 터인데 그마저도 불투명하니 조그마한 자극에도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고 맞대응하는 등 분위기가 살벌하기만 하다. 이런 때 이번에 새로이 출발하는 봉사단체장들이야말로 그어느 때보다도 큰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역 화해와 단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더 큰 자리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거나 이해관계에서 제 목소리 내기 위해 회원끼리의 친목수준으로 하나 쯤 차고 있어어야 하는 감투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물론 없으리라 믿는다. 새로이 봉사단체장에 취임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지방화시대, 분권화시대, 자치시대에 걸맞는 봉사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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