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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처동메아리리 한 구 본보대표이사 공화(共和)의 마음을 찾아서 사람이 한평생 생활함에 있어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물결치는 대로 바람부는대로 생활하는것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할지 모르지만 다소의 희망은 누구나 있을것으로 본다. 어쨌든 사람과 사람끼리 어울리며 서로돕고 품위있는 생활을 하자면 좋은 지도자와 좋은 친구를 만나야 한다. 이질적 사상을 지닌 지도자를 만나면 이질적 사상자가 되고 이질적 친구를 자주 만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질적 사상자가 된다. 알기쉽게 말하자면 노름좋아하는 친구를 만나면 노름꾼이 되고 사기성이 있는 친구를 만나면 사기꾼이 되고, 깡패친구를 자주 만나면 깡패가 된다. 어진 지도자나 어진 친구를 자주 만나면 자연히 자기도 어진 사람이 된다. 그래서 좋은 지도자와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은 큰 행복이라고 했다. 요즘처럼 자기욕구충달만을 위한 사람들이나 정치인을 자주 만나게 되면 그런 부루의 인간이 된다. 그래서 ‘근묵자흑’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언젠가 했다. 그러나 다시한다. 사람의 입은 횡적으로 됐으며 전방을 향하고 있으나 곤충이나 일반 동물의 입은 땅에 향하고 있다. 인간은 도덕적 지혜가 있지만 인간이외의 동물들은 먹을것만 알기때문에 항상 땅바닥만 향하고 먹을것만을 찾고 있다. 자리심(自利心)과 이기심(利己心)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래도 그것을 억제하고 사양할 줄 아는 사람이 인간성있는 사람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물질과 인간(人間)관계를 맺는다. 우선 젖을 먹어야하고 기저귀를 차야하고 유아에게 필요한 물질을 마련해야 하고 그 물건에 접해야 한다. 둘째로 태어나면서 어머니, 아버지, 형, 누나, 동생, 삼촌, 고모, 외조부, 외조모, 인척, 친척, 친지, 선배, 후배등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된다. 또한 사람은 태어나면서 위위심(爲爲心)이 있다. 위위심은 천심(天心)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자리심(自利心)이 생기고 자리심에서 이타심(利他心)이 생긴다. 자리심 만을 고집하면 투쟁을 면 할수 없고 이타심만을 행사하면 자기희생을 면하지 못한다. 그래서 자리심과 이타심은 상응한 형평을 유지해야 한다. 상응한 형평을 유지하는 것이 공화(共和)심이다. 이 공화심이야 말로 진정한 자유심이다. 한가정에서 이 공화심으로 마음하면 가정이 화화롭고 한 마을사람들이 공화의 마음으로 마음하면 마을이 평화스럽고 한 사회가 공화의 마음으로 마음하면 한 사회가 화평하고 국가 전체가 공화의 마음 으로 마음하면 이것이 곧 총화며 자유다. 그동안 국민총화를 입버릇처럼 외쳐왔지만 총화의 참뜻이 무엇인지 알지못한것도 사실이다. 세계각국이 그나라 헌법에서 “공화국”이라고 명시했으며 심지어 공산국가 헌법도 “공화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공화를 외면하고 있다. 우리나라 헌법도 분명히 민주공화국이라고 했다. 그러나 작금의 정치인들의 작태를 보면 공화심에 의한 공화는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 새것을 모두 말하면서 묵은 잔재에서 해탈하지 못하고 도탄에서 헤매고 있는 실정이다. 민생문제를 해결한다. 민생문제를 도리어 외면하고 있으니 빈곤한 사람들의 갈곳은 어디냐? 정치인들이여! 제발 민초(民草)의 뿌리를 단절하지 말라. 서민은 그들의 노리게가 아니다. 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감투도 있다. 감투만을 생각하지 말라. 진정한 공화(共和)와 자유의 길을 찾아가라. 그길은 허영이 아니라 “공화의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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