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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詩] 오월의 호수

2018년 05월 02일(수) 10:48 [(주)온양신문사]

 

오월은
사랑이 밀려드는
아름다운 호수

그리움의 돌멩이
하나 던지면

‘퐁당-’ 하고
달님처럼 여울집니다.

하늬바람 타고
잔잔히 그려지는
가슴 속의 얼굴,

“선생님!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괜찮네-”

아직도
해맑게 웃으시는

그 시절
당신의 미소


↑↑ 전홍섭(시인·교육칼럼니스트)

ⓒ 온양신문

※시작 노트 : 오월의 연초록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어린이, 어버이, 스승을 기리는 날들이 있다. 어린이 같은 시인, 피천득 선생은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 살 참신한 얼굴이다’라고 노래하였다. 얼마나 맑고 깨끗한 모습이겠는가. 우리 모두 미소를 머금고 그리움의 정을 나누도록 하자.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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