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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메아리리 한 구 본보대표이사 사상통일과 조국통일 우리나라가 양대 모순체제로 대립된 남북을 통일하려면 사상을 통일하여야 하고, 사상을 통일하려면 종교를 통일해야 한다. 이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 겨레의 지상명제이며 절대적인 과제라 하겠다. 육안(肉眼)으로 볼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 하다고 하겠지만 집권자들이나 종교지도자들이 개과천선(改過遷善)하여 자기들 중심적 욕심에서 해탈 한다면 언제나 가능한 문제다 현재로선 자타(自他)를 불문하고 정치인 다운 정치인이 없다고 본다. 의암 손병희 선생은 1919년 1월 21일에 춘암 박인호와 권동진, 오세창에게 말하기를 「금후에는 세계적으로 종교 개랑문제가 있을것이다. 종교개량문제가 있은후에는 종교통일론이 나오게 될것이니 이때에 만일 나의 의사대로 하자면 문호적 종교를 주장하지 않고 개인적 종교를 성립하자고 하겠다. 개인적 종교가 성립하지 않으면 세계적 자유평화가 성립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60년간 분단된 조국과 양극화된 사상을 통일하자면 인류의 정신을 지도하는 각 종교가 통일되어야 함은 재론할 필요조차 없다. 양대 모순체제의 초극(超克)이 없는한 인간들은 자기가 제조한 핵무기와 화학무기에 속박을 당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파멸(破滅)의 비운을 맞아야 할 중대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들은 자파종문(自派宗門)에 칩거(蟄居)하여 자기만족에 도취할 시기는 아니다. 우리의 주변정세가 자파교리에 집착(執着)만을 허락하지 않는다. 만일에 동북아(東北亞)사태가 이라크사태처럼 이슬람교와 힌두교가 그리고 기독교와 회교도처럼 역전(逆轉)된다고 가정(假定)할때 성통공완(性通功完), 인의(仁義)의 실천, 구원의 기도, 견성성불(見性成佛)의 법열(法悅)을 어디에서 얻을것인가. 그런고로 국민총화를 다지기 위하여 각 종교인들은 종문(宗門)끼리 경쟁의식을 지양(止揚)하고 분열의 극(極)에서 통일의 원점(原點)으로 귀일(歸一)하여야 한다. 정신과 육신이 쌍전(雙全)하여 인간스스로의 조화(調和)가 이루어지듯 도덕과 경제가 병행(竝行)하여 교(敎)와 정(政)이 쌍전(雙全)하는 평화스러운 사회를 이룩하자면 전 인류가 한 수레바퀴에 돌아가 정신은 교당에 서고 육신은 정계(政界)에 기(寄)하여 분열과 대립을 지양하고 선악과 사물을 판별하여 종아(宗我)를 즉 아집(我執)의 종교관을 넘어서 대동태평사회를 이룩해야 한다. 우선 우리민족은 정의(正義)와 자유 그리고 평화를 지표로 하여 신(神:眞理)을 통일하고 사상을 통일하는되 일로매진(一路邁進)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사람들중에는 온건한 사람보다 지나치게 잘난체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사람들은 정치에 관한 관심사가 대단히 높다. 정치적인 본래의 정의(定義)보다 입신양명(立身揚名)즉 이름을 세상에 드날임을 좋아하고 일확천금(一攫千金)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지난날 그렇했다고 본다. 그들은 고약한 정치적 고질병에 걸린 사람들이며 친지들의 만류(挽留)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것또한 시대적 유행병처럼 인모정약(人謀政略)과 술수(術數)로 심사숙고(深思熟考)를 못하는 사람들이 그럴싸한 유혹(誘惑)에 빠지게 마련이다. 이제 우리는 재사심정(再思心定)하여 다시 생각하고 마음을 정하여 조국통일의 전도에 매진 해야 할때라고 본다. 제발 그렇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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