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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용화고에 관심을…출발부터 명문으로 만들자 오는 2005년이면 용화동에 가칭 용화고등학교가 개교될 예정이다. 남녀공학의 5개학급 200명 규모로 개교하는 용화고교는 그동안 아산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학급별 인원이 감소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분배하여 학습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취지다. 시세가 신장되고 신도시 및 삼성공단 등 대기업의 입지와 이에 따른 세수증대 등으로 볼 때 지속적인 인구 증가의 예상과 함께 지역의 교육향상을 위해서는 필요한 취지라고 하겠다. 사회적 문제와 잣대의 기준이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고교를 평가 할 때는 소위 말해서 명문대에 몇 명이나 갔느냐가 고교의 평가로 잡아온 것이 일반화 되버린지 오래이다. 많은 수의 명문대 입학자를 배출하기 위해 야간 자율학습과 보충수업, 내고장 학교보내기, 우수자원유치 등 모든 노력을 경주하며 독려해왔던 것이 부정할수 없는 것이작금의 현실이다. 안타까운 부분은 있지만 우리가 관내에 특목고를 애써 유치 하려는 이유도 솔직히 표현하면 우수자원을 아산으로 끌어들여 전체적인 교육시너지효과를 내려고 하는데 있다고 하겠다. 그런데 최근 우리 지역이 삼성과 도교육청과의 끈질긴 노력 끝에 외국어고등학교를 아산시에 유치한 교육 열정과는 달리 이미 자리 잡아가는 신생고교에는 누구도 명문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내년도 개교예정으로 신축중에 있는 용화동의 가칭 용화고교가 그렇다. 이미 골조까지 올라가 가시적인 학교의 틀을 갖추고 있는 온천마을아파트옆 용화고교에 대해 교육계는 물론 지역사회 누구도 ‘용화고는 명문이다’는 등식으로 화려한 개교를 꿈꾸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마치 안된다는 특목고는 교육발전이라는 명분아래 수단방법 안가리고 유치하려고 애를 쓰면서도 이미 계획돼 있어 개교예정인 고교는 거의 방치수준이나 다름없다. 왜 신설되는 고교를 고급의 인센티브와 함께 지역사회와 교육계가 발벗고 나서 명문고교로 출발할수 있게 할 수 없는 것인지 답답할 뿐이다. 교실 지어놓고 교사 배치하면 저절로 학교가 되는 것인지, 지역사회, 교육청, 종합행정을 담당한 아산시의 적극적인 관심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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