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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해를 보내고 맞는 감회가 남다르다 온양신문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선도 기능을 담당하겠다며 지방자치 실시 이전인 89년 신문발간을 시작한 지도 어언 16년째로 접어 든다. 그동안 발자취를 돌아보면 실로 만감이 교차하는 감정을 감출수 없다. 한호한호의 신문마다 어떻게 발간을 했는지 가슴벅찬 뿌듯함을 주기도 하지만 짧은 혜안으로 역사의 흐름에 거역하지 않았나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그때마다 짓누르는 부담감은 천근만근의 쇠뭉치와 비교 할수 없는 스트레스를 준다. 이와는 달리 언제나 격려와 관심으로 사랑을 베풀어주는 독자와 시민은 새로운 힘과 용기를 주는 원천이다. 지난해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 해였다. 뼈를 깎고 잠못이루는, 피말리는 커다란 고통의 굴레였다. 질높은 신문의 발행과, 이에 걸맞는 직원들의 처우, 지역언론환경등은 이제 좀 되겠지 하는 안도감을 갖게 할 여유를 없게 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에 대한 관심도와 지방행정에 이제 꼭 있어야 하는 신문으로 인식돼가고 있다는 것이 경영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확신이 있으나 새로운 각오와 다짐 없이는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이제 더 의욕적이고 적극적으로 신문사의 활로를 모색해 나갈 것이다. 지속사업의 변함없는 추진과 함께 과감한 신규사업의 병행을 통해 완전한 신문사로 태어나는 원년으로 삼을것이다. 아산시민과 사랑받는 독자들이 있는한 온양신문은 이제 초보의 걸음마가 아니라 지역언론을 선도하는 책임있는 언론사로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지역의 문화창달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 각오는 쉽지만 실천은 대단히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온양신문의 갑신년 새해 각오는 16년을 한결같이 걸어온 우직함에서 이제 좀더 멀리뛰어 보고자 한다 갑신년이 온양신문의 중요한 해가 되도록 독자제위에 기대를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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