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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리 한 구 본보대표이사 행복은 진실에서 열린다 “거짓말 하지 말라 거짓에 죽고 참만이 산다.” 이 말은 춘암 박인호 선생께서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말씀이다.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 온양신문 독자 제위와 아산시민에게 특히, 공직사회 인사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냉정하게 지난날을 회고해보자. 정치인은 정치인대로 거짓말을 밥 먹듯하고 교육계나, 문화계나, 경제계나, 사업계나 할것 없이 모두가 진실을 외면하고 거짓으로 일관 됐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닐 것이다. 진실을 숭상하고 진실만이 정당함을 일깨워 주는 종교계도 현실의 과학과 전자시대의 발전상황에서 볼 때 진실을 가장한 거짓으로 사람을 현혹시키고 있으니 우리 사회가 말할 수 없는 도탄 중에 처해 있다. 교회가 많으면 많을수록 악이 사라져야 하는데 도리어 반비례로 악이 승하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세계에서 세번째 쯤 된다고 하니 한심한 일이다. 부부간에도 부자지간에도 사제지간에도 정치인이 국민에게도 거짓 없이 진실한 생활 방식에 의해 실천했다면 이혼문제가 대두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혼문제의 복잡함은 퇴폐상의 단면을 나타내는 현상이다. 차원 높이 보면 선과 악은 동일한 것이지만 진실을 버리고 당장의 성적 향략만을 추구하는 식의 욕구불만 때문에 즉, 이성적 욕구충달 때문에 끝내는 “이혼”까지 하게 된다. 진정한 생활이 무엇인지 흥진비래와 고진감래의 참”뜻”을 알아야 하는데 도덕이 무시된 사회가 되버렸다. 금수사회 처럼 말이다.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지만 오는 세월에는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 행복은 참 말에서 온다. 사람의 한 평생은 100년을 가지 못한다. 이 짧은 시간에서 거짓말을 계속하여 혼잡에서 혼동의 연속으로 인간미가 소멸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당한 부부의 길, 정당한 부자의 길, 정당한 사제의 길, 정당한 친구의 길을 신의성실(信義誠實)하게 가야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이제 2003년을 보내고 새해인 갑신년을 맞이 하면서 춘암 박인호 선생의 훈화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이제 부터 우리 모두는 거짓말을 하지 말고 참말만을 하여 일그러져 가는 나라를 또한 이 사회를 소생시켜야 한다. 그렇게 해서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들자. 다 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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