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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첫 도·농 교류는 농촌의 짚푸라기 잡기 시는 선장초 학선분교의 폐교부지를 활용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도농교류의 첫 물꼬를 트는 행사를 가졌다. 파탄지경에 이른 농촌경제 회생을 위해 소농위주의 쌀 농사에서 탈피하고 특작의 국가정책을 전개해 왔으나 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오래된 구조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거기에 외국의 물량공세에 의해 수세에 몰린 농촌은 이제 돌파구마저 뚜렷하지 못해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걱정으로 한숨만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아산시는 도시와 직접교류를 통해 유통의 불합리를 개선하고 도시와 농촌이 신뢰감을 갖고 고정적인 수익과 먹거리 제공을 모색하는 도농교류의 첫단추를 끼웠다고 생각된다. 선장면에서 주관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부스를 마련하고 직접 체험하며 판매하는 형식으로 준비가 돼 일단은 가능성을 엿볼수 있었다는 판단을 하게했다. 도시 주부들의 김장담그기 체험은 대부분 4~50대 가정주부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김장담그기는 처음”이라는 말에 깜짝 놀라기까지 했으나 대부분 익숙한 손놀림으로 김장을 담가가는 모습이었다. 선장농협의 김치생산의 특성을 살려 실시된 김장담그기는 초겨울 주부들의 최대 관심사 중의 하나에 착안해 성공적으로 갈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본다. 농산물이 한철 출하의 어려움이 있으나,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도농교류의 장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상설화와 폐교 활용한 청소년과 도시민이 농업체험 학습장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교류의 활성화에 나서야 하겠다. 이를위해 김장과 추수철이 아닌 사철 농산물의 구매와 도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소프트웨어적인 뒷받침의 요구도 있어야 하겠다. 또한 행사장에서 강시장의 지시처럼 ‘꼭 외부 도시민 뿐 아니라 관내 아파트 주부들도 참여할수 있는 김장 시장 박람회등으로 확대하는 적극성과 각종의 아이디어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제 첫걸음을 옮긴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와 성공적으로 이끌어 어려운 농촌경제를 살리고 노령화, 탈농화 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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