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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메아리 리 한 구 온양신문 대표이사 원만한 해결책은 속지명뿐이다 고속철도 역명을 둘러싸고 아산과 천안간 극한적 대립 상황에서 아산역 사수투쟁위원회 전영준위원장은 천안측에 대하여 정치적 문제를 제외하고 역명에 관하여 양측 지역민간 대화로 풀어 보자고 제의했다. 이 제의는 원만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제의라고 우리는 환영한다. 물론 양측은 자기들의 기존입장과 주장을 관철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고집하겠지만 끝내는 원칙 쪽으로 접근 할것으로 우리는 보고있다. 여기서 문제는 대화제의를 천안쪽에서 처음부터 수용할지? 않 할지? 가 문제다 상대방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해결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속지명이다. 속지명 까지 무시한다면 이는 맹목이며 맹목일땐 정치적 식견도 맹목이 될것이다. 정치적 식견마져 맹목이라면 이 나라는 장차문제가 있으며 암담할 뿐이다. 노정권의 출발초기 부터 이런 꼴이라면 앞으로 문제는 “뻔”한것이다. 왜 정오(正誤)를 구별 못하는 건교부가 되고 있을까? 건교부는 역명 문제를 지나치게 우물쭈물 하고 그릇된 판단을 함으로 노무현 정권의 정체성를 흐리게 하고 있다. 안타깝기 짝이없다. 민주주의 라고 하지만 위정자와 정부가 하는 일과 주민이 나서서 해야 할 일이 따로 따로 있는것이다. 조선조말 고종황제때 명철한 은인(隱人)이 있다하여 그자를 대원군이 불러드렸다. “그대의 명석함이 현명한 판단을 잘 한다는 소문이 있어 너를 부른것이다. 앞으로 너는 무슨 벼슬을 하고 싶으냐?”고 대원군이 하문했다. 그때 유대치라는 자가 말하기를 “조선은 3년쯤 뒤에 틀임없이 일본의 지배를 받게되는데 벼슬을 해서 무엇하겠습니까?” 왜 그렇냐 하고 대원군이 반문하니까 “어떤 집안이고 그집안이 화목해야 잘되는 것인데 며느리 각각 시아버지 각각 시할머니 각각 따로 따로주장 하니 어찌 이 집안이 안 망하겠습니까 조선이 이지경이니 어찌 일본에게 먹히지 않겠습니까?”하고 말 했다는 것이다. 요즘 사정도 그때와 같은 점이 많다. 참으로 하기 어려운 바른 말이였다 유대치(柳大治)라는 사람은 약종상(한약제 취급)하는 사람으로 당시 한약계 인사들은 잘 알려진 인물이라고 한다. 건교부 역시 정오(正誤)의 구별이 통하지 않으면 결과는 명확관화(明確觀火)하다. 책임있는 자가 윈칙을 무시하고 잘못된 정치쪽으로만 생각하면 “초점”이 흐려지게 마련이다. 아무쪼록 아산~천안의 역명에 관하여 동서고금의 관례대로 속지명 “장재”로하는 원만한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우리는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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