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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호 (03. 3. 5.수) 3,1절에 생각하는 국호

2007년 06월 21일(목) 22:40 [(주)온양신문사]

 

 

온천동 메아리 리 한 구 본보 발행인

3,1절에 생각하는 국호

 

  어제 3·1절 기념행사 중계방송을 보고 몇가지 느낀점을 기술하고저 한다.

  기미년 3월 1일 독립만세운동은 일본으로부터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하고 자주독립을 하자고 온국민이 소리높여 조선독립만세를 외쳤던 일을 기념하는 행사라고 본다.

  그런데 한국의 국호는 일본이 지어준 국호다.

  대한제국은 고종황제의 윤허없이 일본이 친일내각을 내세워 지어준 국호로서 규장각문서에 명시돼 있는 것이며 필자는 8·15해방당시 조선어 사전을 본바있다.

  그 사전중에 한국이란 곳을 찾아보니 첫째 일본이 지어준 국호, 둘째 고대중국의 조그마한 나라 이름이라고 적혀있었다. 고문서를 찾아보면 알것이다.

  우리들의 선인들은 탈일본하고 독립하자고 투쟁하셨는데 현세의 우리들은 일본이 지어준 국호로 국명을 호칭하면서 3·1절 기념행사를 하고 있으니 이런 모순이 어디에 있으며 개인적 모순이 아니라 국가적 모순이다.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다.

8·15해방후 얼마까지는 남과 북이 국호를 조선이라고 사용했으며 국기도 태극기를 썼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도 밝혀지고 있다.

  그런데 이승만 정부가 수립되면서 국호를 대한 민국으로 하고 국기는 태극기를 했다. 그후 북쪽은 인민공화국기를 새로 만들어 썼다.

8·15해방후 남쪽의 정치권력을 친인계열이 장악하고 그들은 북쪽과 남쪽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일제 잔재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남쪽을 대한민국으로 하자고 주장했던 것이다.

  이와같은 사실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학자 중에는 민족학자와 식민지 사관학자 어용학자 그리고 선배학자를 무조건 따라가는 순종학자 박해를 받을까 두려워 하는 공포증 학자와 자기주장이나 알고 있는 사실을 표현하지 못하는 학자가 있다.

똑바로 가야할 길을 어용학자들이 바로 인도하지 못한 관계로 엄청난 우(愚)를 범한것이 사실일것이다.

  김영삼 전대통령이 중앙청 건물은 일본총독부건물이라고 철거했다. 차라리 수모적인 국호를 바로 잡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한다. 이것 또한 역사의식이 없어 그렇다.

  일본인 유지들은 한국의 국호를 보고 그들은 얼마나 좋아하고 있을까, 속으로 얼마나 웃고 있을까 정치인들도 입신양명에만 힘쓰지 말고 도도히 흐르는 역사안목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제발 그렇게 해주었으면 한다.

  나는 차라리 조선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라하고 국기는 태극기로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되면 북쪽도 인민공화국기를 버리고 태극기를 선택하게 될것이다. 이러면 조국통일도 앞당길수 있을것이다.

  진정한 조국통일 문제가 성숙되려면 국호와 국기 문제는 자연히 거론될것으로 본다.

  기미년 3월 1일 독립만세는 선언서에 명시된바와 같이 조선독립만세운동이지 대한독립만세운동이 아니다. 민족대표 33인이 국호를 몰라 조선독립이라고 했겠는가 말이다.

  함에도 불구하고 대한독립만세로 개칭함은 역사의미를 오용하게 한것이고 누구의 뜻에 따라 그렇게 된것인지 역사학자들은 밝혀 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본다.

  자기들 입맛에 맞추어 역사를 변조하는 행위는 조국통일작업에 커다란 장애가 되고 역사의 죄인이 된다. 해방후 출생한 젊은이들은 위와 같은 사실을 대부분 모르고 있어 한심스러운 문제다.

온양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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