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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성을 무시한 충남도의 역사 개발 충남의 양대 문화개발에서 아산이 제외됐다는 본보의 지적에 대해 주민들의 원성과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아산을 방문한 심대평지사가 “도내 면적의 30%을 초과할 수 없어 부득이 제외됐다”면서 ‘별도의 문화개발지원에 노력하겠다’는 요지의 답변을 했다. 주민들과 심지어 기자들까지도 기사와 구두를 통해 아산지역이 내포가 분명한데 제외시킨것은 ‘아산홀대’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심지어 정거묵시의원은 지난선거때 어깨띠를 두르고 존경심을 갖고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주민들이 어느 시군 못지 않은 높은 지지를 보였는데 아산을 홀대 하느냐며 노골적으로 서운함을 토로했다. 과거 함상공원도 아산유치에서 막판 타시군으로 옮겨간 사례까지 거론하며 섭섭함을 밝혔다. 강희복시장도 ‘과거 도행정으로부터 소외된 것은 사실’이라고까지 밝히고 있을 정도다. 이토록 주민들과 여론 주도층의 충남도에 대한 섭섭함에 대해 심지사는 내포권개발 권역이 도면적 30%범위내에서 설정하다보니 그렇게 됐다면서 면적을 개발의 범위로 설정했음을 분명히 했다. 군데군데 제외시키고 할수도 없다는 부연설명까지 덧붙였다. 그러나 역사문화를 복원하고 보존하는것에 면적으로 설정했다는 충남도의 역사인식에 대해 실망감을 금치 못한다. 역사는 있는 원형 자체가 가장 소중하고 핵심일진대 역사성을 갖고 개발의 논리와 집중투자하는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인위적으로 범위를 설정하여 개발한다는것은 ‘만고에 있을수 없는 편의적 역사 인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역사를 칼로 재단하는 꼴로 충남도의 경직된 역사관에서 기인하는 것임을 밝힌다. 도시개발 구획정리 등 일정면적에 의해 개발돼야 할 사안이 있는가하면 내포권 백제권등 역사개발에는 역사성이 개발의 잣대가 되어야 본질이 훼손되지 않는 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한다. 아산이 내포권과 백제권에서 제외됐다는 서운함도 있지만 역사개발의 접근방식이 편의주의적이고 역사성을 망각한채 진행되고 있음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충남도는 역사개발의 본질을 하루속히 깨달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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