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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념탑 거부는 교육자임을 스스로 거부한 행위 선장지역의 115명의 독립만세를 외친 선열들에 대한 기념탑 건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난관은 이유같지도 않은 엉뚱한 곳에서 제지를 당하고 있어서 씁쓰레하다. 선장면민들은 추모탑 건립을 위해 이곳저곳 건립부지를 물색했으나 마땅한 자리가 없어 면소재지에 위치한 초등학교 부지내가 가장 합당하다고 의견일치를 보았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선장초등학교가 현대화 시범학교로 인해 신축중이어서 개교가 완료되는 3월에 재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교가 개교하고 난후에도 또다시 신임 학교장이 건립에 반대를 하고 나서 난항은 거듭되고 있다. 학교측의 반대사유는 학부모의 반대와 절차 그리고 관리상의 문제라는 것이다. 도대체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학부모의 반대는 누구냐고 물어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운영위원장등에 물었더니 왜 반대를 하느냐고 오히려 펄쩍 뛰고 있다. 반대를 하면 주민들에게 맞아 죽을 분위기라며 오히려 학교장이 주민간을 이간시킨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하나의 이유는 절차라는데 교육청과도 협의를 끝낸 상태인데 무슨 절차가 또 있다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으며 설령 절차가 있다면 이행하면 그뿐이다. 오히려 관리에 귀찮고 어려움이 있어서 부지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간다. 3 ·1독립만세운동 정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결코 없다. 오히려 교육자적인 위치에서 적극 앞장서서 이를 옹호하고 선양에 나서야 할 위치가 교육자다. 그래서 교육자는 추앙을 받고 타직업과 달리 신망과 존경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독립만세운동기념탑 건립에 부지 제공을 거부하는 형태는 친일파의 형태와 다를바가 없다. 이는 교육자의 권위를 스스로 포기한 행위이며 교장으로 학교를 대표하고 관리할 자격이 없다. 교육자의 길을 스스로 거부하는 선장초 교장의 정신을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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