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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산역」 사수 배방면 장재리에 건설되는 고속철도 역명이 4월 25일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한다. 2003년말 개통을 앞두고 사전 준비를 위해 더이상 결정을 미룰수 없는 처지로 ‘중앙지명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한다. 91년 경부고속철도 역사가 배방면 장재리에 건립이 확정된 이래 20여년만에 개통을 보게되는 상황이다. 정권도 3번이나 바뀌었다. 그동안 우리는 중앙언론 및 관계기관에 아산땅에 세우는 역사를 엉뚱한 타지역 명으로 사용해온 것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시정을 촉구해 왔다. 최초 아산 번영회를 주축으로 시민대책위가 만들어지고 건교부와 충남도에 항의 표시를 하고 시민서명운동을 벌이는등 ‘아산땅엔 아산역’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의해 ‘4-1 공구’라는 공사 명칭을 사용토록 해왔고 충남도의 지명위는 해당지역명인 ‘장재역’으로 중앙에 통보하는 과정을 겪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아산시민들의 의사와는 동떨어진 결과로 ‘아산땅에 건설되기에 아산역’이어야 한다는 운동을 지속하게 만들었다. 천안에 건설되는 역명을 ‘아산역’으로 하자는 것이 아니고 서울에 세워지는 건물의 이름을 ‘아산역’으로 하자는 것도 아니다. 지극히 당연하고 보편적이며 타당한 얘기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최초 계획입안이 ‘천안’이었기에 천안지명을 사용하겠다는 것은 잘못을 시정하지 않겠다는 발상이며, 양지자체간 갈등을 빚자 이도저도 아닌 제3의 명칭을 사용하자는 얘기는 문제를 피해가는 기회주의에 불과하다. 제3의 명칭은 지명도가 낮아 천안역으로 사용하겠다는 주장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 제3의 명칭은 아산역보다도 지명도가 더욱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제3의 명칭에 양심을 가진 학자들조차 선호하고 있다고 하니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우리는 다시한번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 우리의 ‘아산역’ 주장에 억지나 모순이 있으면 이를 납득시키지 않는한 아산역외에는 다른 지명을 사용할수 없다. 아산역 사수를 위해 시민이 결연히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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