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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선 후보들의 아산관련 공약 대통령 선거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따라 각 진영에서의 자체 분석결과에 따라 열세지역과 우세지역을 분리하는 가운데 최대의 부동층을 보유한 충청지역에 중앙당 차원의 공략이 시도되고 있다. 이에 선거 초반에 아산을 찾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아산이 산업의 중심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지역의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 하기도 했다. 서해안을 끼고 발달한 아산시가 물류와 첨단산업 그리고 수도권 인구의 분산 전진기지로 활용될 여건이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공약집에서 천년의 온천도시에 걸맞는 내용도 있어 반갑다. 한나라당 아산지구당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이회창후보는 온양행궁을 복원하여 옛 온천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민주당도 지구당에서 밝힌 공약중에 고속도로 건설과 함께 특화된 온천도시로 육성하는 온궁 복원을 제시하고 있어 유력한 대선 후보들이 온궁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두 후보중 누가 되어도 온궁은 이제 복원의 가능성을 한발 더 가까이 간것이라 하겠다. 어떻게 보면 대통령 공약과는 거리감이 있어 보이는 내용이지만 현실적으로 국비 지원없이는 실현이 불가능한 온궁복원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대선 공약에까지 삽입시키는 것도 실현의 과정으로 여겨 대선에서의 공약삽입이 그리 어눌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온궁은 복원계획 용역결과 550억원가량이 소요되는 막대한 자금에 부닺쳐 복원용역후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수차례에 걸쳐 온궁복원의 중요성과 역사성을 강조해 왔으나 대선 후보들의 공약제시로 관심의 명맥만 유지하고 있을 뿐 실현에는 아직도 많은 난제들이 가로놓여 있음을 실감한다. 온궁 복원외에 대선공약에는 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른 고속도로 건설을 포함하고 있어 실현성에 기대를 갖게 한다. 그동안 수도권에서의 지리적 인접으로 각종 시설이 입지하기 좋다는 여건만을 내세웠지 내용적으로는 고속도로 하나없이 입으로만 외친 지리적 여건을 강조해온 셈이었다. 대선후보들이 국가적, 외교적 사안에 치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숙원사업과 기간산업 건설에도 결코 소홀히 할수없는 사안이기에 대선에 지역관련 공약들의 삽입에 반가우며 실현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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