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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산은 세금만내는 ‘봉’인가 충남도에서 개발중인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에 아산이 제외된채 추진되고 있어 아산을 서럽게 하고 있다. 고문헌과 기록에 의하면 내포권이라함은 아산을(일부는 신창) 포함하여 10개 고을 혹은 18개 고을이라하고 있는데 이를 도외시하고 일부지역을 상대로 추진하고 있다. 개발계획서에 의하면 1~4안을 설정했으나 설정범위에서 아산이 제외된 안을 최종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계획서에는 아산이 내포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며 장단점의 비교에서 소외지역의 반발이 우려된다고 경고하고 있으나 이를 무시하고 아산이 배제된 안이 최종 선정됐다. 반발할려면 하라는 뜻인 모양이다. 이유에서는 충남도 전체 면적의 30%을 초과할 수 없는 법률적 제약이라 고는 밝히고 있으나 이는 법적등에 있어 지역균형개발 및 지역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률을 적용했기 때문으로, 이보다는 60년대 이후 추진되 온 종래의 특정지역 개발 규모는 600~14,000㎢까지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으나 유독 내포권 개발에 공간적 제약은 납득할 수 없다. 이같은 아산지역의 개발제외는 내포권문화개발의 본래 취지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정신과 문화유산의 보존은 생활 및 지리적 문화권까지 포함된 개발만이 제대로 취지를 살린 정책이라 생각된다. 아산의 배제는 내포권 문화 개발만이 아니다. 공주, 부여를 중심으로 한 백제권 개발에서도 아산은 백제의 치열한 쟁탈전에서 최변방의 역할을 한 흔적이 역력함에도 공주, 부여 중심으로 짜여진것에도 아산은 소외감을 갖고 있다. 아산지역에 유난히 많이 분포한 산성이 백제권임을 입증하고 있다. 충남도가 특정지역 개발을 위한 의도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지난해에 충남도는 안면도 꼭박람회와 전국체전등을 치루면서 막대한 도예산을 일부지역에 집중 투입한 사례를 우리는 알고 있다. 국제적 규모의 행사와 전국 대단위 행사를 통해 충남의 자긍심을 높이고 발전의 계기로 삼은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다만 이로인해 지역적으로 편중된 예산투입으로 일부지역외의 대다수 지역은 심한 소외감에 젖어 있다면 이는 행사에 집중투자되는 예산만이 능사인지도 다시한번 심사숙고해봐야 할것이다. 내포권이면서도 내포권 문화개발에서의 소외, 백제권이면서도 백제권 개발에서의 제외, 대단위 행사한번 치루지 못하는 아산, 아산은 세금만 꼬박내는 ‘봉’으로 아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충남도가 구체적 예산 투입 계획까지 세워가도록 아산의 문화입안담당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답답하다. 강시장이 입만열면 강조하는 것이 예산 확보대책과 도와 중앙의 대형 사업에 포함되도록 노력하는 일이라고 세부적 지침까지 주고 강조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남의 대표적 문화계획에는 빠져있는 아산시 문화정책에 대해 무엇이라 말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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