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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재역이 유력시 되고 있으나? 고속철도 역명칭이 ‘장재역’으로의 명명이 유력시 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아산시민과 번영회원등은 ‘내집에 내문패를 달자’고 거리를 나와 서명을 받고 항의 방문과 촉구 서한을 보내는 등 많은 행동을 실천에 옮겼다. 의회도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3대와 4대의회에서 결의문 채택등으로 시민의 기대와 뜻에 부응하고자 노력해왔다. 지역출신의 도의원, 국회의원도 ‘아산역’으로 명명할것을 요구하는 행동을 보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당초 ‘천안역’으로 불리던 것을 마을지역명을 따서 장재역으로 붙이기 직전에 온것에 나름대로의 안도와 성과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주민들의 응집과 역량이 빚어낸 성과라 여긴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말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 장재역으로 명명이 될 것이라고는 하지만 우리의 일관된 주장은 ‘장재역’보다는 시명칭인 ‘아산역’이었다는 점이다. 충남도 지명위원회의 기발한(?)착상에 의해 마을명인 ‘장재역’을 상급기관에 통보함으로서 명명직전까지 왔으나 이는 한편으로는 앞으로도 충남도의 행정과 결정이 이렇게 될것인가에 대한 우려다. 주민들의 반발에 ‘지역명을 존중하여 명명한다’는 약속을 지켰다고는 하지만 이는 누가 보아도 ‘피하기식 행정’의 전형을 보여주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법에 입각한 상식선과 보편으로 펼쳐야 할 행정이 ‘이눈치 저눈치’ 살피다가 엉뚱한 답을 내놓은 것이 굳어져 버린 꼴이다. 이는 고속철도공단도 상식밖의 결정이라며 관계기관에 재차 질의를 하는 모습에서도 타당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하겠다. 기왕에 장재역으로 결정이 된다면 장재역은 우리도 2안으로 제시했기에 재론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장재역이라는 이름이 최초에 충남도의 궁여지책에 의해 거론됐다는 점에서 다시는 이와같은 피하기식 행정이 없기를 바라는 면에서 지적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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