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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명칭, 아산역 외에 대안은 없다 2003년 고속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고속철도 공단이 역사명칭 결정과 관련 아산시에 협의를 요청했다. 개통을 코 앞에 두고 있으나 아직까지 명칭의 미결정으로 개통에 따른 각종의 표지제작과 홍보활동등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고통을 호소하며 역이름 확정에 협조할 것을 요청해왔다. 이에대해 시는 아산시 의회 의견에 따라 ‘아산역’으로 회신 할듯하다. 우리의 입장도 조금도 변함없이 단호하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강조를 해왔듯이 우리는 타지역에 세워지는 역명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시에 세워지는 명칭을 우리지역명으로 하자는 주장일 뿐이다. 이러한 우리의 주장에 모순이 있으면 무엇이 모순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기 바란다. 오히려 고속철도 공단과 소신없이 ‘피하기식 행정’을 일삼는 충남도의 어정쩡한 결정으로 말미암아 고속철도 개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고속철도 공단도 충남도가 정한 ‘장재역’이 인지도 및 어감상 부적절하다는 사유로 재검토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충남도와 공단에 의해 자행된 일이다. 공단은 금번의 협조요청에서 아산시에 세워지는 역사를 왜 천안시에도 똑같이 협조를 요청하는지 납득할 수가 없다. 배방에 세워지는 고속철도 역명과 천안시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길래 아산시와 똑같은 위치에서 협조를 하느냐는 점이다. 그런식이라면 인근의 평택시, 대전시, 수원시 등에도 의견을 물어 일을 처리할 것인가? 해당지역 아산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면 그뿐인데도 불구하고 공단 스스로 일을 확대시켜 곤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하겠다. 정작 문제가 있으면 일을 꼬이게 만든 충남도에 ‘장재역은 인지도가 낮아 아산시에 위치해 아산역으로 할터이니 그리알라’고 회신을 하면 일추진이 용이할것이다. ‘ 장재역’이라고 결정한 충남도도 뒤돌아서서 웃고 있는 결정에 공단이 체면까지 세워주며 점잖게 의견을 묻는 것은 가뜩이나 개통일정이 촉박함에도 또다시 일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우리 아산시민의 주장과 의견은 변함이 없다. 아산시에 세워지는 역사이므로 ‘아산역’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시명이 ‘천안시’이면 그것은 ‘천안역’으로 해야 하는 것이고 ‘온양시’이면 ‘온양역’이고 서울이면 ‘서울역’이다. 힘의 논리가 아닌 상식대로, 순리대로 하자는 것이지 억지성이 절대 아니다. 아산시와 의회도 추호의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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