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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갈갈이 찢겨지는 박대통령의 체취 귀중한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유산이 훼손될 위기에 놓여있다. 박정희대통령의 숨결이 그대로 베어 있으며 당시 대통령의 생활과 경호형태등을 연구할 수 있는 시설이 도시계획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질 위기다. 도고면 기곡리에 박대통령이 60세 회갑잔치를 열고 자주 이용하면서 일명 ‘박대통령 별장’으로 불려진 이가옥은 내용적으로는 개인소유로 인해 보호혜택을 받지 못하고 도시 계획에 의해 도로가 3면으로 뚫려 담장과 정원수등이 헐릴 위기라는 딱한 처지다. 우리지역은 박대통령과 인연이 매우 깊다. 잘알려진 현충사는 대통령의 분신이라 여겨도 결코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대통령과 함께한 역사이며 문화축제를 열자는 현충사 진입 가로수길도 박대통령이 지나면서 ‘현충사에 다왔구나’하면서 마음을 가다듬던 길이다. 이외에도 마지막 순간을 보낸 삽교호와, 숙박한 도고파라다이스호텔. 잘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도고 골프장과 죽산저수지에서 낚시도 즐겼던것으로 전해지는등 그야말로 아산시가 박대통령의 얼이 살아 숨쉬고 있다. 그중에서도 기곡리 박대통령 별장은 방마다 설치된 욕조등 집구조와 사용한 가구가 잘보존되고 있어 박대통령의 체취를 느끼는 핵심유산이라 할 수 있다. 주변과 연계한 박대통령의 얼이 베어 있는 역사의 현장으로 귀중한 문화자원이며 역사자료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계획이라는 미명하에 이리저리 잘려나간다는 것은 아산의 문화와 역사의식을 가늠케하는듯 하여 서글픈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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