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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호 (02. 9. 14.토) 도청유치에 시민역량 결집하자

2007년 06월 20일(수) 21:50 [(주)온양신문사]

 

 

사설

도청유치에 시민역량 결집하자

 

  도청유치를 위한 주민 열기와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추진위원회가 드디어 18일 정식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출발한다.

  타시군이 도청관련세미나와 발기인대회등을 통해 유치전을 조직적으로 전개한데 비해 다소 늦은감이 있으나 그래도 주민은 기대하는 바가 자못 크며 반가웁기 그지없다.

  아산시는 그동안 타시군에 비해 좋은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항시 상대적 박탈감에 휩싸여 왔던 터이기에 이같은 유치전의 조직화를 바라보는 시각 또한 조급함 마저 없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지난주에는 시와 이상만전의원을 중심으로 한 도청유치 서부지역 연합회가 도청이전의 용역에 대해 부당성을 조목조목 제시하며 특정지역으로의 유치를 위한 사전작업의 의혹을 제기했다.

  급기야 도의회에서까지 우리지역의 강태봉 도의원과 인근 천안의 엄금자 의원까지 나서 의혹을 뒷받침해 심지사가 재검토를 지시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이토록 지금까지 걸어온 길 또한 평탄치 않은 마당에 이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현시켜 나갈 추진위원회의 구성은 그동안에 제기된 의혹과 아산 유치 당위성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처할 기구를 설립함에 있어 반가움이 있다는 것이다.

  단지 우려되는 사안은 과거 한시적 시민운동을 위한 기구가 출범했으나 그 결과가 어느 시점부터는 유야무야 끝나고 마는 결과없는 소리만 메아리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아왔다.

  역명칭 추진위도 이범주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이제 이러한 전철을 되밟지 않고 최종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범시민들의 참여가 뒤따라야 한다.

  출범은 추진위의 몇몇에 의해서라지만 성과물을 얻어 내는 몫은 이제 모든 시민들의 차지가 됐다. 도청유치의 목적을 위해 18만 아산시민과 2만여 출향인 그리고 180만 도민의 지지를 얻어내 신도시 개발의 박차와 함께 100년 대계를 위한 충남도청의 건립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자.

  사실 도청의 유치로 인한 성과도 성과지만 18만 시민이 도청유치의 한방향, 일치된 목적을 위해 결집을 했다는 것은 앞으로 어떠한 일이 닥치고 지역의 공동체 형성과 문화 가꾸는 것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에 우리는 또하나의 성과와 개가가 있는 것이다. 미래는 우리 스스로가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경쟁도 소유의식이 아닌 도청의 입지적 여건이 최적의 조건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전시민의 일치된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

온양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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