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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합창단의 모습이 아산시의 문화정책인가 시에서는 합창단의 효율을 기하기 위하여 상임을 비상임으로 전환하고 자원봉사자와 열의에 찬 주민들로 합창단을 운영한다고 한다. 예산을 줄여 운용한다는데 마다할 사람 누가 있겠는가마는 문제는 운영의 질에 있다. 상임은 전문가인데 전문가의 대우없이 봉사자로 운영하면 그속에서 주민이 감동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상임시절에도 동원이니, 학생위주니, 말썽이 끊이지 않았는데 비상임, 봉사자로 아산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겠다는 발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현실감각이 너무 떨어진것이 아닌가 싶다. 또한 여기에 단장의 위치도 꺼꾸로 가는 인상을 지울수 없다. 단장이 꼭 부시장이어야 운영이 잘 된다고 누가 보장하는가. 문제는 단장이 민간인이냐 공무원이냐가 아니고 운영에 묘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관건이라 하겠다. 공무원이 단장이면서 지휘자, 단무장 단원 모두가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한다면 지금과 같이 외부로 기밀(?)이 누설 안돼 오히려 잠잠한 가운데 편하게 운영이 되겠지하는 수얇은 발상은 아닌지 묻고 싶다. 또하나도 상임을 비상임화 하는 것은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위주로 합창단을 구성하겠다는 것인데 거기에 구지 단장은 부시장이 맡아야 되는 이유는 또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합창단이 지나치게 인건비 비율이 높아 운영에 효율성을 기하고 좀더 시민에 봉사하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문화를 제한된 시간과 경제적 논리로 긴 안목을 보지 못하고 운영상의 문제점을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고 완전 뒤집어 새판짜기를 자행한다면 문화는 그야말로 경직되고 말것이다. 단원들이 일부 문화인답지 못한 행동은 준엄한 꾸중을 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이로 인해 아산시의 문화를 180도 뒤돌려 놓는 것또한 옳은 처사는 아니다. 합창단을 아산의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적자원으로 바라보고 초중고 학생들의 지도와 더 나아가 공공의 피아노 교습소, 첼로, 노래연습, 지도 교사등으로 활용하면 교육적 승화는 물론 아산시 어린이 정서와 청소년 문제 해결, 강시장이 외치는 학교문화육성에도 선봉에서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인재는 키우기도 어렵지만 구하기도 힘들다. 특히 문화적 소양을 지닌 인재의 발굴은 더욱 어렵다. 합창단이 문제 투성이가 아닌 문화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한 관계자들의 ‘어이없는 단견’에 기가찰 뿐이다. 다만 아무런 댓가도 없이 무보수로 시간과 경제적인 부분을 허비하면서 뒷받침한 단장에 감사할 뿐이다. 합창단 문제가 강시장이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보좌하는 참모들은 똑바로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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