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아산학 리더십 칼럼(1)
|
|
- 꿈꾸는 여행자
|
|
2017년 05월 01일(월) 15:38 [(주)온양신문사] 
|
|
|

| 
| | ↑↑ 이영관(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장, 관광경영학과 교수) | ⓒ 온양신문 | 인간에게 꿈이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간직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기쁠 때 기뻐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슬플 때 꿈을 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꿈을 잃어버린 사람은 망망대해에서 나침반을 잃어버린 배와 같다.
여행을 떠나면 감성적인 삶과 친숙해진다. 관광명소는 아름다움이 집약된 곳에 존재하고, 여행자는 아름다움을 체험하면서 행복해진다. 감성적인 사람은 논리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판단하며 오감을 통해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고구려 멸망 후 고구려인들은 당나라의 정책에 따라 살던 고향을 떠나 중국 요서지방의 영주지역에 흩어져 살아야 했다. 대조영은 부친인 걸걸중상과 함께 거란족이 일으킨 이진충의 난으로 인한 혼란기에 고구려 유민들을 규합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그는 여걸 즉천무후의 회유를 뿌리치고 고구려 유민들과 함께 옛 고구려 땅으로 이주하여 698년 진국을 세웠으며, 713년에 국호를 발해로 변경하였다.
818년에 즉위한 선왕 대에 접어들어 발해의 영토는 남쪽으로 신라의 영토를 빼았고 북쪽으로는 말갈지역으로 진출했으며, 서쪽으로는 요동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는 대업을 이룩했다. 이후 발해는 당나라에서 바다 동쪽의 대제국이라는 의미로 해동성국이라 불릴 만큼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지금으로부터 800여 년 전 몽골 초원지대에서 생활했던 칭기스칸은 시련을 극복하고 세계제국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칭기스칸이 몽골제국을 통일하는 과업은 녹녹치 않았다. 당시 몽골초원에는 여러 부족들이 극심한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그의 부친 예수게이가 독살 당하자 칭기스칸과 그의 가족은 모든 것을 잃고 황야에 버려져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가는 것조차 힘든 역경이 지속되었다.
칭기스칸은 몽골부족의 통합국가를 세웠던 칸의 후손이었지만 그의 현실은 절망적이었다. 그는 현재의 시련에 좌절하지 않았고 대안을 모색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꿈이란 현재의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자 성공적인 삶으로 인도하는 등불과 같다. 꿈이 큰 사람은 그만큼 삶에 대한 희망이 넘쳐날 뿐만 아니라 현재의 어떤 난관도 해쳐나갈 수 있는 용기가 충만해진다.
백마 탄 왕자와 결혼하는 꿈도 좋고,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의 회장이 되는 꿈도 좋고, 세계시장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가수나 영화배우가 되는 꿈도 좋다. 멋진 꿈은 명확한 시간계획과 실천을 통해 실현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막연하게 꿈을 꾸세요, 라고 외치는 소리는 소득 없는 메아리가 될 수 있다.
자신이 수립한 멋진 꿈과 시계열적인 스케줄과의 괴리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래야만 오늘의 고통스런 삶의 현장에서도 미래의 성공에 대한 희망과 열정으로 성공의 빛을 예감할 수 있다.
슬픔이 밀려오면 미련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여행을 떠나보라. 여행하다 보면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수많은 표지들을 만날 수 있다. 아무 곳이나 가지 말고 평상시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떠나보라. 사랑이 깃든 곳에는 자기를 반겨줄 사람이나 내가 편안해질 수 있는 공간이 남아 있다.
대도시를 덮어버린 콘크리트는 자연과 인간의 교류를 차단한다. 자연스런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감성이 풍부하다. 여행자를 유혹하는 관광지는 아름다운 공간에 존재한다. 아름다운 공간에는 감성이 풍성하고, 여행은 메마른 감성을 자극한다.
감성을 충전하면 의사결정의 이면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성이 감성을 만나면 변화무쌍한 사회의 등대가 될 수 있다. 감성이 풍부한 사람은 행복한 얼굴표정과 목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그들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불가능하다 여겨지는 난제들도 슬기롭게 해결한다.
|
|
|
|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
|
|
|
|
|
|
|
|
|
|
|

|
|
|
|
최근기사
|
|
|
|
|
220만 삶 ‘AI 대혁명’ 불지핀 ..
|
|
‘충남 일자리 정책 이끈다’ 제4..
|
|
충무교육원, 이순신 나라사랑 교..
|
|
“글로벌 기업 투자, 3력·광속으..
|
|
지역 국회의원과 ‘13.5조 확보’..
|
|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도민과 함..
|
|
아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8..
|
|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침수 대응..
|
|
어르신 목욕·이용 편의 높인다…..
|
|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파라다이..
|
|
[시대진단] 다수결이면 다 정의로..
|
|
충남교육청, 다문화 교육 연구학..
|
|
충남교육청, 2026년 성과관리지원..
|
|
“11월은 ‘정리정돈의 달’, 현..
|
|
충청광역연합의회 제12회 정례회 ..
|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자원순환의 ..
|
|
충남교육청 학생건강교육센터, 김..
|
|
선문대 치위생학과, 한국치위생과..
|
|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베이커리..
|
|
‘그대! 80개의 나래를 펴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