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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쓰레기장 우리마을로 오라’의 용단 배방면 신휴리, 중리 지역 주민들이 혐오시설로 인식돼온 쓰레기장과 소각장시설의 유치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무조건적으로 반대운동을 벌이던 기존의 현상과는 사뭇 다른 것으로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아산시의 최대 난맥은 쓰레기 문제였다. 지난번 시의회 정례회에서도 쓰레기 집계 예산이 무려 90억원으로 단일 사안 예산 중에서 건설이 아닌 최대 규모로 ‘돈 먹는 쓰레기’로 인식이 돼 왔다. 그나마도 기존의 정책에서 신규 방향을 찾지 못하고 기존 시설에 매립을 연장하거나 퍼내어 재소각하는 단기간 정책에 불과해 장기적으로 쓰레기 대란의 우려감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시 쓰레기장뿐 아니라 각 일선의 읍면 쓰레기장도 확보는 커녕 처리에 골치를 앓고 있다. 그로인해 어떻게 처리 되는지 쥐도 새도 모르게 쓰레기는 사라지는 곳도 있다. 이러한 처지에 놓인 쓰레기장 설치가 지역의 최대 현안 과제라 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할 것이다. 이런 와중에 6개 마을 주민들이 용단을 내려 쓰레기장의 유치와 함께 인센티브를 요구하고 있어 숨통이 트이는 청량감을 주고 있다. 주민들의 지역 이익과 개발에 대한 의식이 바뀌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라 여기지 않을 수 없다. 주민간의 완전한 의견 통합이 이뤄지지 않아 분분하다고는 하나 1년에 1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과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열을 이용한 소득사업, 그리고 소득사업시설의 지원으로 마을 환경을 뒤바꿔 놓을 수도 있다. 이뿐 아니라 수영장과 목욕시설 등 문화적 필수생활의 시설도 지속적인 검토와 노력으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그야말로 혐오시설이 효자노릇 하는 시설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기술성의 검토와 함께 주변의 환경 영향, 경제성 등의 정밀검토가 남아 있어 실현 가능성에 속단을 할 수 없으나 쓰레기를 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으려는 주민들의 용단만큼은 선구자적인 사고라고 여기지 않을 수 없다. 6개 마을 이장들의 용단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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