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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출발부터 편가르는 시의회 시의회가 원구성을 둘러싸고 초선과 재선의 편가르기식 투표형태가 연출돼 앞으로 전개될 의정활동에 적잖은 앙금으로 남아 갈길 먼 의회를 걱정스럽게 한다. 과거 초대때 시출신, 군출신 따지면서 의장선거에 나서더니 2대 3대시절에는 특정학교를 중심으로 뭉치면 산다는 식의 투표가 구성됐다. 그러나 이제는 시,군 출신의 지연도, 학연도 부각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극복이 되는가 싶더니 난데없이 초선과 재선으로 쫙 갈려 마치 의회가 두동강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의회의 원구성은 경험있는 재선의원들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과 전체17명 중 9명이 바뀐것은 주민들의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으로 초선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초선의원들의 주장이 맞서 대결양상을 빚었다. 이로인해 당초 무난할것으로 예상했던 김상남의원의 의장선출도 2차까지가는 접전끝에 선임이 되는등 초선과 재선의 대결구도 양상으로 번졌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신선함과 시작에 대한 기대를 갖는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이나 표밭에서 외치던 심부름꾼은 벌써 잊은 듯한 느낌이다. 편가르기가 아닌 의원들의 합리적인 판단에 의해, 의원의 편의가 아닌 주민의 입장에서의 의회구성을 위한 시각이 아쉬울뿐으로 잔뜩 가졌던 기대감이 벌써부터 우려감으로 변한다. 초선의원들의 9명이나 바꿨다는 논리도 식상하다. 사실 3대 의원중 현역과 대결하여 낙선된 곳은 3곳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현역 의원들의 대거 불출마로 현재의 초선의원 그룹이 형성됐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9명이라는 수적우위를 내세워 극비리 모임을 통해 ‘장’자리 하나라도 맡으려는 논리는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 구태다. 재선의원의 논리도 궁색하기 이를데 없다. 의정활동은 경험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단지 경험이 도움이 될 뿐이다. 경험이 마치 ‘장’이라는 등식을 갖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 이로인해 정작 경험이 요구되는 국회 총무격에 해당하는 운영위원장은 초선의원이 맡고 상임위원장은 재선 의원이 맡는 이상한 결과를 빚었다. 표를 먹고사는 의원이라지만 의원표를 먹으려고 해서는 안되는 편가르기식 선거는 하지 않는것이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진정한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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