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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로 부임한 기관장들에게 바란다 아산 치안의 최고 책임자인 이환규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지역 최대 조직인 농협의 박인희 농협시지부장이 취임했다. 주민 재산권 민원의 책임자인 등기소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아산과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농업기반공사의 이우진 지사장과 선관위 이은철사무국장도 새로 부임하여 업무를 파악하는 등 각 기관의 최고 책임자가 많이 바꼈다. 먼저 신임 기관장들의 부임을 주민의 일치된 마음으로 환영한다. 아산과 이토록 고귀한 인연을 맺고 지역민의 선도자로 부임한 것에 환영해 마지 않는다. 올해에는 여러가지로 어렵고 커다란 행사와 난제들이 많이 산적해 있다. 새로 부임한 기관장들이 연륜과 경험, 도덕적인면 그리고 업무 장악능력 등 모든면에서 각각 베테랑으로 활약을 해온 인물로 각 기관마다 밝히고 있어 주민으로서는 자못 기대하는 바가 크다. 신년초 원철희 국회의원이 “아산시는 모든 여건이 구비돼 있으나 인화가 좀 부족한 것 같다”며 인화를 애써 강조한바 있다. 공감이 가는 부분이라 여긴다. 더욱 올해는 4대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주민들이 극심한 대립양상으로 자칫 분열을 초래할 기운이 농후한 해이다. 선거 자체가 상대성에 의해 희비가 교차하는 성질상 대립이 안될 수 없다고 하지만 첨예한, 극렬한 대립은 씻을 수 없는 후회를 양산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한국의 고질병인 지역감정도 선거에서 파생됐다. 인화와 화합을 위해 나서 줄때라고 본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일치된 마음으로 지역경제 회생에 나서줄 것을 바란다. 지역경제 회생의 선봉은 종합 행정을 다루는 아산시와 주민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된 의회가 앞장서야 되겠지만 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논리이며 이 뿐이 아닌 아산의 모든 기관들이 나서서 경기 회복에 협력해 나가기를 당부한다. 주민들은 아우성이다. 장사가 안돼서 난리고 쌀값이 떨어져 농촌이 망했다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모두가 경제를 살리고 회생해 달라는 목소리다. 신임 기관장들이 지역 경기 회복에 필요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되뇌어 주민의 활짝 핀 얼굴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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