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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재 사각지대 방치할 것인가 12월 들어 화재 발생율이 전년대비 상승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각종 난방용 기구들의 부주의한 사용과 움츠러드는 몸으로 인해 나태해지는 정신 상태에서 기인하는 것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월에는 구싸전 자리 1가구를 몽땅 태우는 경우를 목격했으며 말일에는 음봉에서 누전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2동을 태워 부농의 꿈을 한순간에 앗아간 일이 있기도 했다. 이렇듯 화재는 부주의에서 출발하지만 언제 어느곳에서 찾아올지 모르는 위험한 존재다. 이토록 최근에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시내 한복판의 화재 예방은 거의 무방비에 가깝다. 하루에도 수천명이 왕래하는 온천동 골목이 상점에서 내놓은 물건과 진열대로 인해 소방차는 커녕 사람의 왕래조차 불편한 지경에 이르렀다. 더욱 심각한 것은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노상에 물건을 치우지 않고 다음날 영업을 위해 그대로 덮어 놓고 있어 긴급상황 발생시 조기 진화에 걸림돌이 될것은 뻔하다. 그동안 관계 당국에서는 여러차례 걸쳐 지도 계몽했다고 항변하고 있으나 현실과 결과는 하나도 달라진것이 없으며 오히려 노점상은 증가하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대형사고가 발생할때마다 매번 막을 수 있었던 인재였음을 역설하는 모습을 우리는 여러차례 보아왔다. 온천동 뒷골목은 노점상의 포화상태에까지 이르러 이곳이 도대체 행정력과 공권력이 미치는 곳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더이상 방치하면 ‘인재’라는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을 남길 수도 있음을 명심하여야 할것이다. 시와 소방서, 경찰서 등이 합동으로라도 ‘무법지대화’돼가는 온천동 일대의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일이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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