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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짧은 설 연휴, 지역에서 가족사랑을

2017년 01월 20일(금) 15:46 [(주)온양신문사]

 

추석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로 꼽히는 설날이 코앞이다. 올해는 음력이 다소 빨라 예년처럼 2월로 넘어가지 않고 1월에 설날이 들어와 있어 연초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진다.

하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지난해 연말을 강타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말미암은 불안한 정국이 이어지고 있고, AI 창궐 등을 핑계로 껑충 뛰어오른 물가 등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살아나지 못하는 재래시장 골목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각 지자체와 일선 읍·면·동이 주관해 실시하고 있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의 이웃돕기성금 모금액이 당초 계획을 초과해 순항중이라는 것이다.

특히 아산은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선도도시답게 지역별로 마을별로 주민이 주민을 돕는 복지체계가 촘촘하게 가동되고 있어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올해 설날은 하필이면 주말에 걸쳐 있어서 예년에 비해 연휴가 짧아 장기·장거리 여행은 언감생심이라는 푸념이 많다. 그렇다고 온가족이 모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에 집안에서만 복덕거릴 수도 없는 일이고… 그런 면에서 아산 시민들은 복이 많다고 해야 할지, 눈길을 돌리면 주변이 온통 볼거리, 즐길거리로 넘치니 말이다.

선조들의 생활상과 전통이 살아있는 외암민속마을과 온양민속박물관이 있고, 온가족이 호젓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신정호 국민관광지와 현충사, 가벼운 산행과 삼림박물관을 볼 수 있는 영인산, 코미디홀과 레일바이크가 있는 도고, 뜨끈뜨끈한 온천수의 온양온천·도고온천·아산온천, 사철 푸르고 아름다운 꽃의 나라 도고세계꽃식물원…
정유년 새해를 맞아 온양신문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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