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타이밍 못맞춘 예산확보 대책은 뭔가 모처럼만에 시도의원이 지역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예산확보 노력의 한 목소리를 냈다. 시의회의 초청에 의해 마련된 연석간담회에서 지역의 지지부진한 사업에 대해 일일이 열거하면서 도비지원으로 추진에 탄력을 줄 것을 시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요구함으로서 지역문제에는 이견이 없음을 보였다. 더욱 1천41억원의 막대한 자원이 소요되는 행목 남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도가 그동안 부담액 55억원을 약속을 하고 차일피일 아직도 내려오지 않는다면서 김재봉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차 촉구했다. 이로인해 사업 진척율 33%에서 나아가지를 못하고 지지부진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고질적 정체를 빚고있는 실옥동(목재골목)의 확포장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펴기로 하는 등 지역 현안을 놓고 숙의했다. 그러나 이토록 한 자리에 모여앉았으나 한편으로 개운치 못한 여운이 남는다. 이는 김재봉의장이 인사말에서 말한 ‘이미 때가 늦었다’면서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진작에 했어야 한다는 시기론이다. 도는 이미 5, 6월에 예산편성 숙의가 끝나 이미 예산안이 인쇄물로 나와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실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여지껏 애써 숙의하며 확보 노력 다짐은 허사로 끝난다는 것 아닌가. 정보도 자료도 없이 뒷북을 치며 돌아다닌 꼴이다. 건성으로 하는 시늉이나 한 것이지 할 적극적인 의사가 없다고 봐야할 것이다. 문화도 사업도 정책 펴는 모든 것이 예산이 없으면 하고싶어도 못한다. 예산확보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일인데 국도비 예산확보를 등한시 하는 것은 시민의 세금만 가지고 주물럭거리겠다는 발상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예산확보 노력 시기가 5월인지 8월인지 시점도 못 잡는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모처럼만에 마련된 시도의원 연석간담회에서 드러난 가장 중요한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차제에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정례당정협의회의 정상적인 가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