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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뻔뻔한 천안시의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선 다른 곳에 이름을 세우겠다는 발상은 선전포고로 받아들여진다. 시기도 미묘해 화합을 내세우며 온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전국체전을 불과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천안역」 명칭을 운운한 것은 아산시와 함께 체전을 치룰 의사가 없다는 것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아산시민들이 전국체전 보이콧으로 콧대를 꺾어야 한다며 구체적 행동에 들어갈 것이라는 동요를 사기에 충분하다. 만약 이로인해 ‘성공체전’에 오명을 남기고 체전에 불상사가 생긴다면 이는 전적으로 천안시의회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인해 연유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체전에서는 아산시나 천안시 선수 모두가 충남을 대표해서 충남의 명예를 걸고 타 시도를 상대로 싸울 것이다. 당장 한솥밥을 먹으며 한 운동장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노리며 선전할 충남도의 대표선수들간의 화합과 경기력 낙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천안시의회는 알아야 한다. 여러모로 보아 천안시의회의 경부고속철도 명칭을 「천안역」으로 해달라는 요구는 얼토당토 않으며 적절치 못한 뻔뻔한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고속철 역명칭에 대한 아산시민의 애착을 알고 있으면서 마치 약올리듯이 「천안역」 요구는 천안시의회가 “어차피 천안역은 아니다”라며 찔러나 보자는 철부지 같은 속셈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이같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체전에 오점이 남는다면 이는 전적으로 천안시의회의 뻔뻔한 행동에 연유된 것이다. 그리고 고속철도 역명은 역사가 위치한 지역의 지명을 해야한다는 건교부의 원칙에 절묘한 피하기 식으로 동네이름으로 결정한 충남도의 행정에서 연유된 것이다. 체전 보이콧의 빌미를 충남도가 자초한 셈인 것이다. 이제라도 더이상의 불필요한 논쟁과 갈등을 피하기위해 충남도는 역사명칭의 해당지역인 「아산역」이 가장 타당하다는 입장을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아산, 천안지역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그래야만 충남도가 행정을 잘하는 것이며 묘수 찾다가 자충수에 대한 최소한의 처방이라 여긴다. 하루속히 갈등을 메우고 충남도의 종합우승을 위해서 한 운동장에서 땀방울을 쏟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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