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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섬세하다” 장용자동차학원 이진덕 홍일점 강사 장용 자동차 운전학원의 홍일점 강사 이진덕(30)씨. 얼핏 이름만 들어서는 남자인듯 하지만 5살짜리 아이를 가진 엄마이다. 1992년 동네 아저씨의 소개로 자동차 학원에 아르바이트 한것이 계기가 되어 일한것이 어느덧 10년째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강사가 되었다. 하루종일 따가운 뙤약볕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다니다 보면 하루 12시간의 업무를 어떻게 보낸지 모를 정도로 자신의 직업관이 매우 뛰어난 성격의 소유자다. 선장면 신덕리가 고향이며 6남매의 넷째로 태어난 이진덕 강사는 어려서 집안일을 도울때도 주로 남자들이 하는 소꼴베는 일 등을 했으며 또한 태권도 공인 3단의 실력자로 고등학교때는 아산시장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 하는 등 촉망받는 선수였으나 인대 파열로 운동을 포기 하고 말았다. 이진덕 강사의 운전교육은 그만의 비법이 숨겨져 있다. 핸들을 잡는 것을 무서워하는 교육생들에게 “자전거를 타느냐"며 첫 물음을 한다 “자전거를 타거나 두발로 걸으면 누구나 운전을 잘 할수있다"는 이야기로 학원생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1시간 교육이 끝나면 교육생에게 평가를 내려주며 합격할 시기를 예측하여 더욱 용기를 심어준다. 또한 너무 겁없이 조심스럽지 못한 교육생에게는 호랑이와 같이 무섭게 호통을 치며 가르친다. 그래야 올바른 운전습관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은 1m 가는 것도 무서워서 쩔쩔매며 결국 이틀만에 면허 취득을 포기한 교육생이있었다. 그때 이진덕 강사가 전화를 걸어 “수강료가 아깝지 않냐, 학원에 나와서 나랑 1시간씩 놀다가라"고 유도하여 학원을 다니게 되었고 결국 1종보통 면허를 취득하여 현재 1톤트럭을 운전하며 자신이 경영하는 방앗간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때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수 있다고 하였다. 이진덕 강사는 항상 밝은 모습으로 수강생 및 직원들을 대하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며 직장 동료인 김모씨는 “시골 마을의 이장과 같이 동료들을 잘 챙겨주는 억순이다"며 이강사에 대한 칭찬이 그칠줄 몰랐다. 이강사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여건을 만들어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50세가 되어도 계속 하고 싶다"며 노랑색의 차량에 올라 탔다. <정재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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