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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귀에 경읽기 소방 안전 소방서가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방안전시설 점검 결과 전체 대상자의 24%가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이다. 주민의 재산을 맡아 관리하는 금융기관이 어쩌면 이토록 화재에 대해 무방비한 것인지 듣는 이를 의심하게 할 정도다. 더욱 이러한 금융 관련 기관은 주간에는 하루 수백에서 수천명의 주민이 왕래하는 필수 공간으로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곳으로 위험이 항시 도사리고 있다. 이로인해 소방시설을 갖추고 엄청난 예산을 들여 피난기구와 시설을 설치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설치된 비상경보설비가 오작동이 일어나고 유도등과 비상등이 작동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한다. 이같은 허술함이 주민의 재산을 책임지고 있는 대형 금융기관에서 무감각한 것에 심각성이 있다고 하겠다. 우리는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때마다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며 한탄을 하고 애석해한다. 그때마다 철저한 대비를 다짐하고 단속기관에서는 단속의 의지를 높이지만 ‘시간 지나면 또다시 잊고 마는 신통력(?)을 발휘하곤 한다. 더욱 최근들어 관내에서는 대형화재 2건이 발생해 수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주택을 훼손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소방 당국을 긴장시켰다. 또한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각종 화재에 노출된 난방기구 등의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로 들어서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화재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시기다. 이러한 와중에 금융기관들의 화재에 대한 무방비 실태는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려는 의지보다는 돈장사 사업으로 잇속만 챙기려는 속셈을 보여준 것은 아닌지 의심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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