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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도시 개발, 성난주민 잠재울 방법은 뭔가 아산만권 배후 신시가지 개발이 10여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급기야 주민들이 관계자 문책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보내고 사뭇 성난 분위기다. 이도 이해를 할것이 10여년간 돼지우리 한번 고칠래도 제재를 받는통에 불편은 불편대로 겪어야 했을 것이며 사유재산권에 대한 행사가 안됐다. 어느누가 개인의 재산을 임의대로 할수없게 한다면 온전히 있을 사람이 있겠는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공익을 위한 차원에서 신시가지 등 재개발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개발도 지지부진한 가운데 10여년을 기다려 왔다면 더이상 인내를 강요 할수도 없다. 더욱이 지나온 10년보다도 경제성장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몇년을 더 기다려야 할지 막연한 것에 주민들을 ‘폭발’로 내몰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탕정주민들이 그동안의 과정과 내용을 담은 건의서와 탄원서, 진정서를 건교부, 충남도 청와대에까지 보내고 답답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에도 수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으나 그때마다 관계법령에 의해 앵무새같은 답변을 받고 기다려왔다. 그러나 금번의 탕정주민들의 탄원은 비장하기 그지없어 보인다. 탄원의 수위도 이제 더이상 개발주체를 믿지도 못하겠고 그동안 이법 저법 오락가락하면서 원점에서 맴도는 것에 대한 문책을 요구하는 탄원서가 바로 그 내용이다. 애시당초 886만평에 2조3천억의 막대한 규모는 충남도로서는 벅찬 프로젝트였는데 과욕이 주민의 피해만 키웠다는 논리다. 그동안 IMF 등의 예기치 못한 상황이 초래되기는 했으나 탕정주민들의 주장에 설득력이 있다. 결국 아산만권 신시가지는 중앙정부와 충남도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개발주체를 놓고 ‘줄다리기’에서 ‘핑퐁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꼴이다. 이제 이러한 지겨운 피해에 주민들이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표현이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제 충남도가 신시가지에 대해 더이상의 소모전을 종결하고 결단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시가지의 개발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충남도청의 신시가지로의 이전만이 민자유치의 달콤한 유혹이 될 것이며 충남도민의 세금을 가지고 대전시에서 생활하는 충남도 공무원들의 꺼림직한 생활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에 결단을 내려줄 것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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