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온천동메아리] 현실과 고사
|
|
2016년 12월 15일(목) 16:03 [(주)온양신문사] 
|
|
|

| 
| | ↑↑ 리한구 온양신문 대표이사 | ⓒ 온양신문 | 온양신문 애독자 몇 분이 말씀하시기를 현실에 관한 것보다 옛 고사에 관한 것이 현실 생활에 적응하는데 참고가 되니 그쪽으로 치중하는 기사를 써줬으면 좋겠다는 청탁을 하나 필자 자신이 옛 고사에 관한 상식이 부족해 선뜻 응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과거 선배 한 분이 말씀해주신 옛 이야기가 선뜻 떠올라 여기에 기술해본다.
寬猛相濟라고 하는 말이다.
예전에 鄭나라 子産이 병이 생겼다. 아들 태숙에게 말하기를 “내가 죽으면 네가 반드시 政事를 하게 될 터이다. 오직 덕이 있는 사람이라야 능히 너그러움으로써 백성을 복종케 할 수 있거니와 그러나 사나운 짓만 같지 못하다.
대개 불은 뜨거워 백성이 바라보고 두려워하기 때문에 죽은 사람이 적고 물은 부드러워 백성들이 친근해 익숙하기 때문에 죽는 사람이 많다. 그러므로 너그러운 것이 어려운 것이다”라고 했다.
수삭이 지난 다음에 죽고 그 후에 아들 태숙이 政事를 하는데 차마 사납게 못하고 너그럽게 하여 정나라에는 도둑이 많아 사람을 잡아다가 재물을 빼앗곤 했다.
태숙이 뉘우쳐 말하길 ‘내가 일찍 아버지의 말씀과 같이 하였으면 이 지경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 한 후 군사를 일으켜 도둑을 잡아 죽이니 도둑이 좀 없어졌다.
공자가 말하길 ‘정사가 사나우면 백성이 해를 받나니 해를 받으면 너그러움으로써 시행한다. 너그러우면 사나움으로 사나우면 너그러움으로 건지니 정사가 고르게 잘 된다‘고 했다.
자산이 죽은 다음에 공자가 눈물을 흘리면서 사람스러운 사람이라 하며 그 뜻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과거가 있기에 현실이 있고 현실이 있기에 古事가 있다.
|
|
|
|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
|
|
|
|
|
|
|
|
|
|
|

|
|
|
|
최근기사
|
|
|
|
|
220만 삶 ‘AI 대혁명’ 불지핀 ..
|
|
‘충남 일자리 정책 이끈다’ 제4..
|
|
충무교육원, 이순신 나라사랑 교..
|
|
“글로벌 기업 투자, 3력·광속으..
|
|
지역 국회의원과 ‘13.5조 확보’..
|
|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도민과 함..
|
|
아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8..
|
|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침수 대응..
|
|
어르신 목욕·이용 편의 높인다…..
|
|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파라다이..
|
|
[시대진단] 다수결이면 다 정의로..
|
|
충남교육청, 다문화 교육 연구학..
|
|
충남교육청, 2026년 성과관리지원..
|
|
“11월은 ‘정리정돈의 달’, 현..
|
|
충청광역연합의회 제12회 정례회 ..
|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자원순환의 ..
|
|
충남교육청 학생건강교육센터, 김..
|
|
선문대 치위생학과, 한국치위생과..
|
|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베이커리..
|
|
‘그대! 80개의 나래를 펴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