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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적 제일주의’의 강교육감 발언 강복환 충남교육감의 발언이 꼬리를 물고 비난의 소리가 적지 않다. 강교육감의 의지의 표현이라고 하기에는 논란과 불만을 내포하고 있다. 강교육감은 지난달 아산교육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학교장과 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열고, 성적중심의 ‘명문고 만능주의’를 역설했다고 한다. 물론 그럴 수 있다. 지역교육이 우수학생 외지유출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등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외지 유출을 차단해서라도 진학률을 그는 각 고교들마다 진학률을 일일이 제시하기도 했고, 몇몇 고등학교 교장들에게는 책임의식을 갖고 명문고를 만들라고 당부한 것은 강교육감의 교육의지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의 발언은 여기에 그치지 낳고, 모 초등학교에 한글 미해독 학생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기도 하는등 특정학교를 지명하면서까지 강조한 발언은 지나쳤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나 강교육감이 강조한 명문고 육성은 학교를 진학만능주의나, 성적제일주의로 몰아가 인성교육등과 같은 교육의 본질적 측면을 무시할 우려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대학 진학의 숫자가 명문고의 잣대가 되는 작금의 교육현실을 놓고 성적 향상을 외치는 교육감의 자세가 전혀 이해 안가는 바는 아니나 교육의 최고 책임자가 성적제일주의로 인해 빚어진 우리의 사회 현상에 대해 신중하거나 미래지향적이지 못하다는 불만들인 것이다. ‘명문학교 드라이브’는 지역 교육 현실이나, 교육이 추구해야 하는 본질을 외면하고, 결과적으로 창의력이나 인성계발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무시해도 된다는 식으로 까지 들리고 있다. 때문에 일부 학부모들이나, 일선 교장들이 강교육감의 이같은 상명식 보고회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는 까닭이다. 교육 최고 책임자의 신중하고도 대안적인 발언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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