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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호 (01. 5. 18.금) 아! 온궁6백년

2007년 06월 16일(토) 11:43 [(주)온양신문사]

 

 

아! 온궁6백년

리한구 본사 대표이사

 

태조대왕을 시초로 하여

역대 임금님 오시던 온양

세종대왕 눈병 치료한 온천수

화려했던 온궁 6백년

지금은 어데갔나 자취조차 없네

흥망성쇠 애닯다. 온궁 6백년

그립구나 그 자태 위엄서리고

고귀했던 모습이여, 우리 문화여

왜인의 침략으로 그들이 부셔버리고

우리 또한 온궁 역사 망각해 버렸네

세조임금 피부병, 현종임금 눈병

치료했던 온양온천수

그때 마다 온천제를 올리게한

선약과 같은 신비한 물

역대 임금님이 찾아오시던 온양온천

현실에 우리는 온궁역사를 망각해 버렸네

대왕대비, 대비, 왕후 세 분이 같이

목욕하시던 온양온천수

춘추 높으신 왕대비는 이곳에서

승하하신곳

역사는 말없이 빛나고 있건만

우리는 온궁역사를 망각해 버렸네

사도세자를 흠모하면서 세워진 영괴대

지금은 비석과 비각 느티나무 두 그루뿐

애닯고 애련한 사도세자와 아들 정조대왕의

심혜를 헤아려 보란듯

봄, 여름 밤마다 느티나무 찾아와

구슬피 울어대는 소쩍새 한 마리

아~ 영고성쇠의 세월이여

망각한 우리들의 세월이여

온궁6백년 저절로 눈물나네

곡교천 물위에 잠길듯 잠길듯

날아가고 날아오는 검은새 제비는

옛 온궁 “님”의 은덕 그리워

해마다 해마다 찾아오건만

무심한 인심은 이것마저 모른채 하네

온양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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