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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낚시터의 시설 개선과 관광자원 낚시 요금이 대폭 인상됐다. 질 좋은 낚시터를 만들기 위한 일이라며 기존 요금의 두배가 넘는 기본요금을 지난 1월 이후 시행해 오고 있다. 낚시업계는 낚시료 인상 이유에 대해 고기를 방사하는데 연간 2~3천만원씩을 투자하는데 비해 기존의 요금체계로는 현상유지도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또 낙후된 시설에 대한 투자를 위해서도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낚시료 인상에 대해 낚시인들의 생각은 다르다. 17개 낚시터들이 일제히 요금을 인상했다면 시설이나 고기의 방사등도 거의 비슷해야 함에도 여전히 시설이 낙후돼 낚시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 있고 관리조차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 있는데도 일괄적으로 오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낚시터들의 이같은 인상은 최근 지역경제의 한축으로 인정받고 있는 낚시 관광에도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낳고 있다. 그동안 낚시터들은 이용객의 95%가 외지인인데서 알 수 있듯이 온천욕까지 함께하는 낚시터로 외지 낚시인들로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그런데도 지금까지는 이러한 낚시인들에 대한 관심은 행정기관이나 관광종사자, 시민들도 외면해 온 것도 사실이다. 1년에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규모 낚시 대회가 3~4개나 되는데도 지역적으로는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아 많은 낚시인들이 대회가 끝나면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낚시터에 대한 지역적 관심이 낮은 상황에서 낚시요금이 배이상 오름으로 인해 수도권의 낚시객들마저 인근 지역으로 옮겨가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떨쳐 버릴 수 없다. 게다가 최근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무료낚시터가 많은 당진이나 서산 쪽으로 스쳐가는 경우가 늘었다고 하니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라도 지역적으로 낚시터에 대한 관심을 모아야한다. 낚시터는 제대로 된 시설들을 갖추어야 한다. 자연환경과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진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행정에서도 낚시터를 활용한 관광개발이 적극 모색되어야 한다. 지역 낚시터는 숫자 만큼이나 자연경관도 뛰어나며 붕어도 타지역 보다 우월하며 주변에는 온천까지 있다. 이러한 장점들을 살려 적극 홍보하는 세심한 관광행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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