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반가운 문화제 기간의 목욕료 대폭인하 문화제 행사 기간중에 목욕료를 절반가격으로 할인키로 한 것은 정말 잘 된 일이다. 40년 불혹을 맞고 있는 이번 문화제 기간인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온양온천 일대 14개 대중목욕탕의 요금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맞기로 했다. 그동안 바가지와 비싼 이미지로 인한 온양온천의 면모를 일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문화제의 경우를 보면 시민들은 물론이고 외지인들에 대한 배려가 별반 없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문화제 행사의 특수는 이렇다할 만한 것이 없던 터였다. 이충무공 탄신 기념이라고 하지만, 지역의 문화와 역사의 기반이 온양온천이라는 점을 보면 온천수욕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또다른 파급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 문화제 행사기간에는 온양에 오면 목욕도 즐기고, 볼거리도 충만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저변에 확산해, 경기부양효과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목욕료 인하에 따라 숙박이나 식당 업소에서 문화재 특수에 따른 인하 바람을 몰고와야 할 것이다. 축제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온양문화재가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한채 행사를 위한 행사 수준에 그쳐 아쉬움을 주었던게 사실이다. 더욱이 이 기간 숙박이나 음식, 목욕업계등에서도 가격인하는 물론이고, 서비스조차 제대로 완비하지 못한 채 문화제 행사의 외면을 가져왔다. 따라서 이번 문화제 위원회와 목욕업계가 목욕료의 대폭 할인이라는 방침을 세운데 대해 시민 모두의 칭찬을 받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우리는 문화제 행사가 지역경제를 생각하는 ‘경제문화제’로 거듭나기를 간곡히 당부한다. 또 행정기관은 물론이고, 숙박이나 음식 ․ 레저업계뿐만 아니라, 도고와 아산온천에서도 이같은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전 시민이 만들어내는 문화제행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축제의 주체자라는 주인 의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